奈良県暮らし 503

柚衣유이 하고 나하고

토요일 오후 딸아이 집에 유이를 보러 갔다 이 공원을 지나서 50미터의 거리 날씨가 30도 라는데 나는 잘 느끼지 못하였다 점심을 먹고 있던 유이 짱 밥을 먹을 땐 이 애프런? 을 해달라고 한단다 요즘 일주일에 한 번 정도밖에 만나지 못하고 있다 일 년 9개월인데 이제 제법 컸다 밖이 고온인데도 손녀를 공원으로 데리고 나갔다 더워서 인지 공원에 사람이 애들이 한 명도 없다 한 30분 정도 놀다가 집으로 돌아오는데 늘 잘 걸어서 집으로 가는데 이날은 안아 달라고 한다 너무 더워서일까?라고 생각 했으나 (토끼풀을 뜯어서 나에게 주었다 토끼풀로 팔찌를 만들어 손목에 묽어 주기도 했다 옛날 딸아이에게 했던 것을 이제 손녀에게 해주는 날이 오다니 ,,,感無量이다 ! 미끄럼틀을 3번 타고 벤치에 앉았다 ) 이렇게 ..

奈良県暮らし 2023.06.19

망설이다가

역과 근접해 있는 킨테츠 백화점과 바로 옆의 로터리에 있는 近商스토어 슈퍼마켓을 요즘 자주 들린다 전차 통근을 하니 퇴근하고 역에 내려 필요한 식재료나 물건들을 사기도 하고 無印良品도 둘러보고 백화점 부엌용품 매장에서 최근의 부엌용품들을 보는 것도 재미있다 약 40년 전에 유행했던 탓빠웨어를 아직도 요긴하게 잘 쓰고 있는데 월요일에 매장에 보여서 반가워서 사진을 찍었다 이 용기는 뚜껑을 닫는데 편리하다 현재 2개를 쓰고 있는데 국물이 있는 반찬을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기도 한다 살까 말까 망설이다 그냥 왔는데 화요일인 어제 사러 가니까 벌써 팔리고 없었다 누군가가 나같이 옛날 생각하며 구입했나? 싶다 망설이다 놓쳤네 김치를 조금만 담으니 좀 큰 탓빠는 김치용기로도 사용한다 한 포기 담으면 이 탓파 2개에 ..

奈良県暮らし 2023.06.14

오사카가스 앙케트 enquête의 선물

오사카가스의 앙케트에 응모를 하여 ”아마카라 수첩“이란 잡지를 선물 받았다. 정가 880엔 내용은 주로 카레에 관한 내용으로 내가 사는 이꼬마시의 이꼬마 山에 있는 럭키가덴이란 카레전문점이 소개 되어 있었다 예전에 가끔 갔던 곳이다 오사카의 카레점의 소개 돈카츠카레, 맛있어 보인다 카레는 좋아한다 작년11월엔 혹카이도의 스프카레를 먹기위해 거의 한시간을 레스트랑밖에서 기다렸다 앞으론 이렇게 많이 기다려야 한다면 아무리 맛있어도 단념할꺼에요 이꼬마산 /生駒山의 럭키가덴 로케이션이 좋고 시가지가 한눈에 다 들어 오는 장소이다 한국으로 화장품을 주문 해 보았다 화운데이션 4만원 딸아이의 추천인데 좋은것 같다 한 5일만에 국제우편으로 도착했다 봄이 다 가기전에 긴소매의 원피스를 킨테츠 백화점 중저가 옷집에서 보..

奈良県暮らし 2023.05.31

친구

5월 1일 오늘은 오후 5시부터 비가 내렸다 비교적 비는 좋아하는데 오늘은 마음이 가라앉고 왠지 울적했다 오후 5시 반에 역부근의 개인안과에 수술후 경과관찰을 위한 검진을 받았다 연휴로 1,2일만 평일이고 3일부터 5일 까진 연휴다 6일 토요일 또 가기로 예약을 했다 당분간은 매일 안과에 가야 한다 왠지 왼쪽눈이 걱정이 되고 신경이 쓰인다 神の手신의손도 작은실수가 있겠지 ,,,, 시일이 걸려도 잘 나아주면 싶다 딸아이가 퇴근시 집에 들렀기에 만들고 있던 반찬과 여분으로 구입한 식재료를 나누어 주었다 저녁을 먹고 있는데 한국의 소학교 친구로 부터 페이스북 전화가 왔다 이유인즉 최근에 페이스북에 얼굴 사진도 내리고 게재했던 글들도 비공개로 해 두어서 혹시나 병이라도 걸렸는지 혹은 죽었는지 걱정이 되어서 란다..

奈良県暮らし 2023.05.01

오래된 책과 메모

오래전 선물 받은 책을 다시 읽어 보고 있다 친구의 다정한 메모도 책속에 끼워져 있었다 메모는 기억이 있으나 책 내용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저자 이름은 기억을 한다 친구는 항상 좋은책과 음악들을 멀리 떨어져 있는 내게 알려 주었고 보내 주기도 했다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다정한 마음씀씀이 의 소유자다 작년 8월엔 이틀 친구집에서 신세를 졌다 책도 좋지만 친구의 정성어린 편지 내용이 다정하다 트렉트를 사서 남편분이 열심히 농장일을 할것이라는 내용이었는데 26년이 지난 지금은 작년에 타계 하셨다 세월의 빠름이여 ,,,, 들풀 류시화 들풀처럼 살라 마음 가득 바람이 부는 무한 허공의 세상 맨 몸으로 눕고 맨 몸으로 일어서라 함께 있되 홀로 존재하라 과거를 기억하지 말고 미래를 갈망하지 말고 오직 현재에 머물..

奈良県暮らし 2023.04.20

대학병원검진

3월 6일 월요일 일반안과의원에서 소개장을 써 주어서 대학병원안과에 검진을 하러 갔다 소개장이 없으면 11000엔 을 初診料로 지불을 해야 된다고 접수에서 이야기를 했다 대학병원에 환자가 몰리는것을 방지 하기 위한 대책인것 같으나 병원내는 너무나 환자들로 붐볐다 11시에 예약이 되어 미리 갔으나 너무너무 많이 기다려 닥터의 검진을 받았고 선생님은 곧장 수술의 날짜를 잡아 주었다 난 나쁜 왼쪽눈만 백내장 수술을 하는줄 알았으나 양쪽눈 다하는것이었다 먼저 좋은쪽 눈부터 수술하고 그후 이주후에 나쁜쪽 눈을 수술 한다고 했다 1박2일 예정이고 4월 12일 수술이다 수술설명은 3월 27일날 14시에 다시 오라고 하고 오늘은 미리 수술을 위한 피검사, 심전도, 흉부엑스레이를 찍었다 그리고 입원수속을 하는데 접수창구..

奈良県暮らし 2023.03.08

盆梅을 보러 가다

3월 2일 집에서 약 40분 거리의 나라현 大和郡山城跡에 盆梅전시가 올해는 개최되어서 예쁜 매화를 보러 갔다 왔다 입장료는 500엔 60세 이상은 400엔이었다 핑크색 꽃이 만발해 있었다 은은한 매화향기도 있다 화분에 재배한 매화는 수령이 꽤 오래된다 3월 3일은 일본의 풍습으로 여자아이들의 절구인 히나마쯔리의 날이다 집에 히나인형을 장식하고 음식을 한다 大和郡山市의 쪽염색 회관에서 인형이랑 키모노등 장식을 한 곳에서 사진을 찍었다 오랜만의 외출로 기분전환이 되었다

奈良県暮らし 2023.03.07

2023년 2월 28일 화요일

오늘은 2월의 마지막날로 오랜만에 햇살이 따뜻한 날이어서 운동삼아 오후 13시 반경에 집을 나서 역과 직결되어 있는 킨테츠 백화점까지 걸어서 갔다 거리는 약 2.3킬로 걸으면 약 25분 정도 걸린다 역부근에 있는 거래은행에서 출금하여 세금을 편의점에서 지불했다 납입기한이 오늘까지였다 백화점빵집에서 조식용의 식빵을 구입하고 점내에서 커피를 한잔 시켜 잠깐 휴식을 취했다 일반카페보다는 커피값이 저렴하다 오사카사람들이 좋아하는 551의 돼지고기만두와 달콤한 완자도 약간 구입했다 백화점 지하 식품부에 있는 베이커리 커피 마시다가 너무 진해서 먹을 빵을 하나 구입 커피를 마시고 난 후 4층 어린이 옷 매장에서 지금 세일하는 옷을 물색했다 다가올 겨울에 입힐까 싶어 일단 사진만 찍어 보았다 파커와 안이 따뜻해 보이..

奈良県暮らし 2023.02.28

uriuri ばあちゃん바아쨩 (할머니), 그외

몇 년 전부터 즐겨 보는 유튜버 우리 우리 바아쨩 말도 잘하고 화제도 많고 덜렁덜렁하지만 어쩐지 매력적이고 소박해서 좋다 쪽 염색과 草木染을 부업으로 하며 산속에서 혼자서 맛있는 밥, 반찬 해서 잘 먹고 잘살아가고 있다 ^^ 혼자서 벽난로에 쓸 薪을 쪼개고 나무를 끊고 벌초를 하고 빵도 만들고 슈톨렌도 만든다 꽃도 심고 나무도 심고 야채도 심고 ,,, 아담하고 예쁜 집에서 너무 행복해 보인다 やまんばぁ、channel 이분도 산속에서 홀로 슬로라이프을 만끽중 가끔 산밑동네에서 작은 카페를 경영 하는것 같다

奈良県暮らし 2023.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