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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 수요일

퇴근하고 돌아오는 길에 집부근에 핀 개망초 꽃 자세히 보니 예쁘고 귀엽다 가리 늦게 킬트로 손녀에게 뭔가를 한두 개 정도는 만들어 주고 싶다 web의 낙천 시장 楽天市場에서 리바티의 천을 약간 구입했다 초심자용 천 세트 저녁은 간단하게 마파두부를 했다 쇠고기 돼지고기 다진것 대파와 부추 두부 마늘 ,야채 반찬 한가지는 시금치와 쑥갓을 같이 무쳤다 시금치만 하는 것보다 향기도 있고 식감도 달라서 내가 좋아하는 나물반찬이다 눈 건강에는 시금치가 좋다고 한다 저녁을 먹고 나서 매실시럽을 담으려 병을 끓는 물에 살균소독 하고 매실을 포크로 찍어서 오키나와 산 설탕을 넣었다 설탕량이 모자라서 내일 구입해서 넣어야 한다 주로 음료수로 마시기보다는 김치 담을 때 쓴다 한국에선 10킬로씩 담는 분도 계시던데 요건 겨우..

손녀 柚衣유이 하고 나하고

주일날 교회에 다녀와서 점심을 먹고 정원에 나가 화분의 꽃들을 손질하고 낮잠을 잤더니 딸아이로부터 자기는 혼자서 애 둘 보느라 정신이 없다는 문자에 딸아이 집까지 걸어가서 손녀를 공원에서 좀 데리고 놀았다 1년 8개월 되는 유이는 어느새 미끄럼틀도 혼자서 제법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서 타는 활발할 애기가 되어 있었다 내가 한 달 전부터 사무실에 나가면서 놀아 주지 못하였는데 ,, 그사이에 많이 자랐다 꽃에도 관심이 있고 머리를 양옆으로 묽는것을 싫어해서 요렇게 하면 귀엽다고 했더니 기분 좋게 룰루 랄라 하는 유이 이렇게 어린아이도 귀엽다는 것은 인식하는 걸까? 얼굴이 또 다른 얼굴이다 이 오리입술 같은 모습은 뭐예요?? 🍭지인의 소개로 오사카의 어느 사무실에서 9시부터 4시까지 있어 주기만 하면 된다고 해..

Slow Life 2023.06.05 (6)

野間의 千年된 느티나무. 近畿地方의軽井沢인 能勢、6月3日土曜日

오사카의 병원에 아침 일찍부터 당뇨검진을 하고 오랜만에 오사카 북쪽에 있는 노세 能勢의 천년 된 느티나무도 보고 그 지역의 맛집으로 유명한 농가민박과 레스토랑을 하는 “미찌쿠사”에 전주부터 예약을 해 놓았다 검진은 저번달보다는 수치가 좋아졌으나 중성지방의 수치가 높았다 식사를 신경 써서 먹는데도 ,,,기름끼가 많은 식사인가? 걱정이다 10시 반경에 노마의 野間 케야끼/느티나무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매점에 예쁜 아기자기한 것들이 많았으나 물건 사는 것은 억제했다 이날은 날씨가 너무나 화창했다 이 나무는 천년이상을 사는데 우리 인간은 겨우 80년 정도 느티나무가 있는 건너편에 맛있는 빵집이 있는데 11시 오픈에 빠르면 몇시간만에 완매가 된다고 어느 분이 알려 주셔서 이런 정보에는 또 관심이 ..

Slow Life 2023.06.03 (4)

오사카가스 앙케트 enquête의 선물

오사카가스의 앙케트에 응모를 하여 ”아마카라 수첩“이란 잡지를 선물 받았다. 정가 880엔 내용은 주로 카레에 관한 내용으로 내가 사는 이꼬마시의 이꼬마 山에 있는 럭키가덴이란 카레전문점이 소개 되어 있었다 예전에 가끔 갔던 곳이다 오사카의 카레점의 소개 돈카츠카레, 맛있어 보인다 카레는 좋아한다 작년11월엔 혹카이도의 스프카레를 먹기위해 거의 한시간을 레스트랑밖에서 기다렸다 앞으론 이렇게 많이 기다려야 한다면 아무리 맛있어도 단념할꺼에요 이꼬마산 /生駒山의 럭키가덴 로케이션이 좋고 시가지가 한눈에 다 들어 오는 장소이다 한국으로 화장품을 주문 해 보았다 화운데이션 4만원 딸아이의 추천인데 좋은것 같다 한 5일만에 국제우편으로 도착했다 봄이 다 가기전에 긴소매의 원피스를 킨테츠 백화점 중저가 옷집에서 보..

奈良県暮らし 2023.05.31 (6)

5월 28일

주일 예배를 보고 난 뒤 오랜만에 나라시 근교의 里山인 타와라의 차농가에 갔다 점심은 타와라의 농산물직판장의 도시락 파는데서 나는 돈카츠카레를 주문했다 돈카츠는 주문받은 뒤 튀겨 주는데 좀 탔으나 맛은 괜찮았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다 6500원 전원의 탁 트인 야외 테이블에서 산들바람을 피부로 느끼며 먹었다 직판장에서 들깨가루를 구입했다 한국의 맛과 비슷할까? 차농가의 요즈음은 찻잎을 따서 가공을 해야 하는 시즌이라 너무 바쁘다고 했다 오늘은 84세의 여주인인 아주 건강한 할머니와 그 외아들과 손자와 일을 도우는 사람이 주가 되어 일을 했고 이제 5월의 일은 막바지 라고 했다 7월 중순이 되면 또 바빠지는 시기에 들어선다고 했다 며느리는 주로 자택에서 차를 봉투에 넣어 제품화하고 주문처에 배송작업등 가족..

Slow Life 2023.05.29 (7)

요즈음

오랜만에 열무김치를 담아 보았다 수퍼마켓coop에서 나라현의 地産地消야채중에 열무가 아주 부드러워 보여 배추김치 대용으로 두단을 구입했다 고추가루도 작년에 손아래 올케가 준것이 많이 있고 해서 ,,,밀가루풀 대신에 밥을 믹서기에 넣고 다른재료를 넣고 믹싱 했다 며칠지나 맛이 익으면 딸아이에게 반은 줄려고 한다김치는 가끔 먹기에 밑반찬용이다 배추김치는 주로 김치찌개용으로 사용하는데 소금 간하기가 좀 어렵다 꽃파는데서 한 株만 심으면 천개의 꽃을 피운다는 꽃과 흙을 구입했다 천개까진 아니라도 반만 피워 주어도 고맙겠다 더 큰 화분에 심었어야 했을까 ? 패랭이 꽃이 만발했다 매년 피워 주기에 고맙다 시간이 많으니 유트브를 자주 보는데 퀼트의 아름다움에 매료 된다 하지만 이건 젊었을때 눈이 좋을때 해야 했어야 ..

Slow Life 2023.05.23 (3)

아름다운 5월, 한국에서 손님

외벽 화단의 철쭉꽃이 하나둘 피기 시작하였다 예년보다 좀 빠른 것 같다 올 2월에도 비료를 주었어야 했는데 기력이 없고 나른해서 하지 않았다 초봄에 나무에게 소독제를 쳐야 했는데 이것도 하지 않았다 다행히 동백나무를 비롯한 여러 나무에 해충이 없어서 다행이었다 작년에 시들어져 가는 장미를 천 원에 사서 심었는데 이렇게 예쁘게 자라 꽃을 피워 주었다 집 안쪽의 장미 안젤라가 피기 시작하였다 5월 14일 어머니날 주일예배 돌아가신 엄마를 생각하고 눈물이 났다 지금은 패랭이꽃이 만발해 있다 5월 18일 한국에서 오신 사장님들 3분을 모시고 오사카의 회사에 상담하러 방문 회사 측에서 오사카시내 호텔까지 마중을 와 주셔서 편하게 갔다 상담과 샘플테스트를 마치고, 각서를 교환하고 일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회사 측에서..

Slow Life 2023.05.22 (4)

5月連休

어린이날 남자아이 절구라서 오월인형을 五月人形/부랴부랴 장식하고 저녁을 딸아이 가족이랑 조촐하고 즐거운 시간을 공유하며 맛있게 먹었다 딸아이의 리퀘스트로 새우튀김과 돈카츠, 닭고기튀김, 그린샐러드, 포테이토샐러드, 소고기미역국을 끓였다 생미역이 旬이라 싱싱하고 맛이 산뜻했다 동네의 미노상이 보라색꽃을 주어서 신발장위 화병에 장식했다 나보고 우리 집 문 앞에 놓아둔 꽃들을 눈여겨보니 비교적 화려한 꽃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이야길 하시던데 남들 눈엔 그렇게 보이나 보다 信楽焼의 明山窯에서 구입한 도자기의 고이노보리의 鯉のぼり/오월인형이 사랑스럽다 몇 년 전 예쁜 손자를 생각하며 구입했다 5월의 신록이 푸르고 아름답다 눈수술을 해서 더 또렷하게 잘 보이는 것 같다 이 시기엔 풀꽃 같은 보라색꽃이 매년 피어난다..

Slow Life 2023.05.07 (12)

친구

5월 1일 오늘은 오후 5시부터 비가 내렸다 비교적 비는 좋아하는데 오늘은 마음이 가라앉고 왠지 울적했다 오후 5시 반에 역부근의 개인안과에 수술후 경과관찰을 위한 검진을 받았다 연휴로 1,2일만 평일이고 3일부터 5일 까진 연휴다 6일 토요일 또 가기로 예약을 했다 당분간은 매일 안과에 가야 한다 왠지 왼쪽눈이 걱정이 되고 신경이 쓰인다 神の手신의손도 작은실수가 있겠지 ,,,, 시일이 걸려도 잘 나아주면 싶다 딸아이가 퇴근시 집에 들렀기에 만들고 있던 반찬과 여분으로 구입한 식재료를 나누어 주었다 저녁을 먹고 있는데 한국의 소학교 친구로 부터 페이스북 전화가 왔다 이유인즉 최근에 페이스북에 얼굴 사진도 내리고 게재했던 글들도 비공개로 해 두어서 혹시나 병이라도 걸렸는지 혹은 죽었는지 걱정이 되어서 란다..

奈良県暮らし 2023.05.01 (2)

生花 展示会

토요일 역부근의 미라크 美楽館에서 꽃꽂이 전시회가 있어 다녀왔다 이 流派의 家元는 茶道華道를 다하시는 분으로 여자분 이시다 남편이 이 선생님께 축하금을 전달하고 담소했다 나라현 출신인 일본국회의원인 高木早苗씨의 축하花도 있었다 이 린넨의 코트는 몇년전에 내가 만든 옷이다 양재공방에서 선생님께 지도를 받으며 만들었다 차실에서 抹茶을 대접 받았고 작은 선물로 일본차와 風呂敷(보자기)를 얻었다 한 20년전에 만들어본 악세사리를 오랜만에 사용해 보았다 만들때의 기억이 새록새록,,無印良品에서 이전 주문한 세타를 찾아서 집으로 돌아 왔다 주문할때 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했다 보슬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29일 오늘부터 일본은 골덴위크 9연휴로 들어 간다 여름세터를 짜 보려고 실의 느낌을 보다 레시피만 보고 잘 짤..

Slow Life 2023.04.2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