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4일 오후부터 계속 비가 내렸는데 수요일 아침 8시경에 잠시 그쳤다 일기예보를 계속 보고 있던 남편이 9시부터 11시 까지는 비가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테니스장에 가자고 한다 안 간다고 하면 “ 의지가 약하다 등 잔소리할 것 같아 두말없이 따라나섰다
아침은 어제저녁에 만들었던 김밥하나를 둘이서 나누어 먹었다
날씨는 싸늘하고 비는 조금씩 내리고 있었으나 우리 팀은 전부 출석 다른 코트는 전부 켄슬 한 모양으로 우리 밖에 없었다 한 30분 라리를 했으나 비가 또 내리기 시작해서 산록공원 내의 레스토랑에서 모닝을 하면서 이야기를하기로 했다 밖은 비가 내리고 날씨도 쌀쌀하여 실내에서 처음으로 테니스멤버와 같이 이야기를 오래 했다 코치가 백내장수술을 3주 전에 하고 오늘은 코트에 놀러 오셨기에 그 수술이야기도 듣고 싶어 하는 멤버가 있어서였다 남편은 아침을 먹었다고 나만 모닝을 먹었다
전부 7명이 모였다
주로 스포츠이야기, 会社OB会、前職数学先生님의 여행이야기 등 화제는 다양했다
12시경에 산록공원에서 내려와 남편은 또 김밥을 먹고 따뜻한 床暖가 있는 방에서 비 오는 날을 유튜브와 TV을 보며 즐겼다
오후 6시에 백내장 수술 후, (수술 후 2년이 지났다 ) 안과의 정기검진이 있어 나간 김에 백화점 부인복매장에도 들렀다 봄옷이 많이 나와 있었다 나는 푸른색을 좋아하는데 중저가의 이 옷이 눈에 띄었다 (같은 디자인의 린넨의 옷도 가지고 있다 )
병원 가기 전 낮에 햄버거의 밑준비를 다 해놓아서 병원에서 7시 30분경에 돌아와 간단하게 햄버거를 해서 저녁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