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아침 7시 반에 딸아이가 손녀 둘을 집으로 데리고 왔다 딸아이는 아침 일찍 출근해야 하는 날이라고 ~~ 우리 보고 보육소에 좀 데려다주었으면 한다고 ~~ 유이 지이지 (할아버지를 어린아이들이 일컫는 말)는 오늘도 테니스 치는 날이라 같이 보육원에 데려다주고 나는 테니스장 부근에서 차에서 내려 11시가 될 때까지 부근 작은 쇼핑몰의 카페에 들어가서 지이지를 기다리기로 했다 카페로 가는 도중에 도서관에서 책도 2권 빌렸다 도서관이 있는 회관코너에 히나인형을 장식해 놓았던데 인형에 문외한인 내가 봐도 참 잘 만들어진 인형이었다
나라는 이 히나인형의 一刀彫り가 (원목에서 인형을 깎아 만든 것) 유명하며 가격도 비싸다 인형이 예뻐서 사진을 찍었다
모닝세트를 베이컨 米パン(쌀로 만든 빵?)으로 주문했다 가격도 저렴하게 550엔 ~~ 가격도 양심적이고 커피맛도 있어 손님이 많은 커피점이었다
일본의 호화 家庭画報의 잡지에 나라의 동백꽃을 소개하는 페이지가 있어 관심 있게 읽었다 장미도 예쁘지만 동백꽃도 아주 종류가 많고 예쁘다 ~~ 내가 좋아하는 꽃 중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