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마지막날 28일 금요일 아침 10시에 시니어 피아노교실에 견학하러 갔다 중고년의 부인들이 4명 참가하여 피아노를 연습하고 계셨고 3월부터 다니기로 입회하고 왔다 테키스트를 인터넷으로 구입했다
강사는 후⚪︎⚪︎ 선생님 ~~ 예쁜 여성이었다 곧 라인 친구등록을 했다 한 이년 열심히 하면 엘리제를 위하여는 칠 수 있을까? 기대해 본다
목요일 오랜만에 한국시장이 있는 쯔루하시에 갔다 이것저것 사면서 둘러보니 천으로 된 가방이 예쁜 게 있어 견물생심으로 하나 구입했다 나이가 드니 가벼운 가방이 좋다
부산에서 온 친구가 일본에 올 때 김과 건조 산나물과 포항의 반찬가게에서 콩잎장아찌를 사다 달라고 부탁했는데 오늘 가지러 오니 사다준 것은 시장에서 산 콩잎뿐이었다 잠깐 대화를 나누고 오후에 보육소에 가야 하기에 일찍 헤어져서 쯔루하시 시장에서 김과 액젓 김치 떡국등을 구입했다 그리고 이곳에서 옷가게를 하는 친구에게 들렀더니 병원에서 2년 동안 입원 중이었던 남편이 1월에 돌아가셨다고 했다 위로의 말을 해 주었으나 무슨 위로가 되리오 ~~
친구는 한국에서 미대 조각과 대학원까지 나왔으나 일본에선 그 실력을 발휘 못하고 부띠끄를 한다 그림도 잘 그려 브띠크내에 진열하여 팔기도 한다
수요일
여전히 차가운 날씨이나 테니스를 하러 갔다
워밍업 하고 시합형식으로 테니스를 하고 나니 바람이 불어도 마음은 상쾌했다 스포츠 선글라스는 남편과 같은 디자인으로 내 맘에는 안 드는데 ~~ㅎ 사주는걸 사용 안 하면 다음엔 아무것도 안 사 줄것 같아서 고맙다고 쓰고 있다
테니스를 끝내고 옆동네의 인기온천이 수요일은 입장료 반액으로 한다기에 갔더니 시설 내의 레스토랑이 휴일이라 일단 나와서 부근의 우동집에 갔다 (마루카메 丸亀우동) 우동은 즐겨 먹지 않으나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다
온천 내의 식당 메뉴 이곳은 생선요리가 인기가 있다
화요일 아침 10시부터 하는 수예교실에 가서 손녀의 보육원에 가지고 다닐 가방을 만들었다
수예점에 balloon치마 만들어놓은 견본을 보았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천과 패턴을 살까 싶다 길이도 좀 길고 내 나이에 입으면 적당할까 싶다
사야의 가방을 3시간 만에 다 만들려고 서둘렀더니 결과 다 뜯어 다시 만들어야 하지 싶다 프릴을 잘 달지 못해서 느슨하고 접착심을 잘 못 선택해서 보기가 싫다 정확한 재단과 꼼꼼함이 결과를 좌우한다
금요일 남편이 내가 보육원에 가 있을 동안 금붕어초? 와 몇몇 꽃을 寄せ植え 해 주었다 화분이 무거워 나는 못 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