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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曜日은 tennis🎾

Slow Life

by nadeshiko 清 2024. 7. 1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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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테니스가 있는 날인데 날씨가 아침에는 화창하지 않더니 ( 아,, 비가 와 주었으면 하는 맘도 일어났다)

하지만 운동도 해야 하기에

이것만큼은 지금은 작심 3일을  
넘어섰다 ㅎ

9시 반경에는 너무나도 화창한 더운 날씨가 되었다

얼굴이 햇볕에 탈것은 각오하고 선크림은 일단 바르고

머리도 하나로 묽고
아래위 검은색 웨어로 갔더니
멀리서 나를 본 여성멤버가 나를 딴 사람인 줄 알았다며

“아주 테니스 잘 치는 베테랑 같이 보였다 ”라고 나를 웃긴다

나는 다른 멤버의 게임을 원활하게 하지 못하게 폐를 끼치는 사람인데
모두 나이가 지긋하시니
할 수 없이 참아 주시는 것 같다
언제쯤 어느 정도 치게 될까?

항상 코치가 나와 짝이 되어 フォロー follow 해 주신다

다른 사람들이 잠깐 휴식할 때에는 코치가 또 나를 特訓를 하니

실은 쉬고 싶어도 못 쉰다

코치가 무료로 열심히 가르쳐 주시려는데 싫다 할 수도 없고 ,,,,
(테니스 개인레슨은 비싸다)

사몬핑크 복장의 구와타상

우스갯소리를 잘해서 무드메이커 ~~ 이시다

구와타상이 저번주 아들가족들과 4박 5일 오키나와 여행을 다녀왔다면서

오키나와 산 파인애플과 과자를 간식으로 가지고 오셨다

차갑게 해온 파인애플이 아주 맛있었다

테니스가 끝나고 땀에 젖었으나 바로 옆 산속을 잠깐 산보했다

숲 속의 좁은 길양옆으로 풀들이 내 허벅지까지의 높이로 들어서 있어 갑자기 겁이 났다

뱀이라도 있어서 물리면???  

거목이 있다는 곳까지 가니 경치가 좋았다

집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이런 자연이 있다는 게 참 좋다


모터스쿠트로 바위 위를 오르고 내리는 와일드한 스포츠를 하는 사람들이 평일인데도 많았다

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었고 여성들도 있었다

차를 운전해서 돌아오는 숲길에

매년 이맘때는 꽃피우는

cashmere bouquet(牡丹臭木)

(꽃은 예쁜데 가지가 나쁜 냄새가 난다 ) 캐시미어 부케를 몇 송이 꺾어 왔다

올해는 쇼킹한 빨간색은 안 보이고 핑크색이 많이 있었다

오후에

생협의 꽃집에서 싸게 산
미니 장미


비료를 좀 넣고 화분에 심었다

벌레 먹지 않고 꽃을 많이 피워 주었으면 싶다

장미 키우는 것은 좀 어렵다

7월도 반이 지나갔다

뉴스에서는 매일 고온이니 몸조심하라고 경종을 울린다


우연히 빌리게 된 소설

高台にある家🏠 水村節子

몇십 년 전에 타카다이(高台)를 주제로 한 단편집을 읽었는데 그 기억이 있어서 빌렸다

일본에서 타카다이는 좋은 주거환경, 브루죠아를 연상케 하는 것 같은 기억이 있다

비지를 볶았다

버섯, 파, 당근, 우엉, 참치캔, 薄揚げ, 혼다시

가지가 많아서 마파가지를 했다

돼지고기, 가지, 甘唐辛子, 빨간 파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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