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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 화요일

Slow Life

by nadeshiko 清 2024. 6. 1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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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에 한국에서 마늘을 냉동하려고 사온

100엔 상품

뚜껑은 없어서 분쇄한 마늘을 넣고 난뒤
지프록크에 넣어 냉동


일전에 간 마늘은 슬라이스 해서 쓰기 쉽게, 재 냉동 했다


오전 중에 배추 한 포기를 담았다

맛은 괜찮은것 같은데 양재교실에 가야 하기에 먹어 보지 않았다


점심을 空芯菜/ 공심채와 고등어(뼈를 다 발린 것으로 참 맛있는 제품)


어젯밤 남은 돈카츠와 ~~점심을 먹고 13시 부터 시작하는 양재교실로 go.go.~~

양재 교실에서 블라우스를 만들었다

공정이 많아서 아직 미완성이다


니트용 생지

슬랙스를 만들면 어떨까? 생각했다

목걸이의 에메랄드색 구슬이  
떨어져 나가

비즈로 메꿀까 싶어 구입

목걸이는 아주 오래 전의 것으로
요 근래 나타나

반가워서 수리 할까  싶었다

양재교실에서  나와서

도서관에 들러

도서관 정원에서 커피를 한잔 마시면서 책을 잠깐 보았다

저녁은 왠지 피곤해서 간단하게
야채를 많이 넣고

焼きそば/ 야끼소바 / 뽁음면 을 했다

오늘 오전 중에 집에서 읽은 시집 중에서
마음에 와닿은  시 ~~

”생시에 못 뵈올 님을 “

                                          변 영로

생시에 못 뵈올 님을 꿈에나 뵐까 하여

꿈 가는 푸른 고개 넘기는 넘었으나

꿈조차 흔들리우고 흔들리어

그립던 그대 가까울 듯 멀어라

아 , 미끄럽지 않은 곳에 미끄러져

그대와 나 사이엔 만리가 격했어라

다시는 못 뵈올 그대의 고운 얼굴

사라지는 옛 꿈보다도 희미하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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