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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자신이 한심해서 울고 싶었던 날

Slow Life

by nadeshiko 清 2024. 2. 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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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일 눈수술 후 糸를 뽑고 나서

가끔 눈에 뭔가 들어있어 약간의 통증과 違和感을 느낄 때가 있었다

그리고 눈을 크게 뜰 수도 없고 눈동자가 눈물로 젖어 있는 듯한 ,,,

슈퍼마켓에 갈 때 자동차를 운전하는데

왼쪽의 안전확인을 위해 왼쪽으로 눈을 돌리면 아픔이 있었고

하루에도 몇 번씩 통증이 있었는데

16일 금요일 백내장수술 후 경과관찰 안과 검진이 있어

그때에 세밀하게 눈을 검사하므로 미련하게도 기다렸다

오늘 16일 오후 5시에 안과에 가서

백내장 수술 후의 경과관찰 검진의
시력검사 眼底検査、동공여는 안약을 넣고 망막? 사진 찍고

오랫동안 기다려 내 차례가 왔다

오늘은 딸아이가 안과에 같이 가주어
형성욋과에서 눈에 생긴 종양제거수술 후 실밥이 眼球에 닿아 하루반을 고생하고 제거한 사실과 안구가 상처를 입었다는 이야기를

안과 의사께 이야기해 주었다

糸은 2월 9일 날 제거했다고 보고했다

아니나 다를까
선생님께서  눈을 보시더니

뭔가 이상하다고!!!

눈동자에 상처가 많다고

(역시 내가 느낀 대로 ,,,, 실이 남아 있지 않을까? 하는 素人이라도 생각할 수 있는 일이?)

눈까풀을 까 뒤집어서  수술한 데를 중심으로 양사이드를 핀셋트로 세게 누르니

실밥이 보였다

(나는 의사가 사진을 찍은 것을 보았다 )

선생님도 처치가 곤란한 경우라고
양쪽손으로 양사이드를 누르고 손이 하나 더 필요한 정도라고 하시네 ,,,,, ㅉ

그리고 다른 환자의 진료가 전부 끝나고
간단한 수술이란 명목으로 실을 1밀리 정도 끊어 주었다

그리고 나니

눈이 편안해졌다

병원을 나오니 저녁 8시 반정도였다

저녁은 딸아이가 나를 기다리는 사이에 백화점 지하 식품매장에서 미리 사둔 스시를 얻어서

우울한 기분으로 집으로 돌아와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하고

이 우울한 기분을 어떻게 해소해야 하는지 ,,,,

남편은 형성욋과 의사가 돌팔이 의사 아니냐고?  한소리 했다

안과에 가면서 상황설명을 위해 가족에게 부탁한 것도 처음이라 (일본어로 상황을 능숙하게 완벽하게 전달하려는 의도, 상대는 내가 외국인 인줄 모르니  )

아,,, 이렇게 나이가 들어가며
혼자서 해결해야 할 일을 누군가의 도움을 청해야 맘이 놓이는 ,,,,
늙어 가는 것이란 이렇게 시작하는구나 ~~
하고 느끼며 쓸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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