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SBS TV '파리의 연인'(극본 김은숙 강은정, 연 출 신우철 손정현)이 '현실의 사랑'으로 결론맺으며 막을 내렸다.
6월 12일 시작해 시청률 50%를 넘길 정도로 인기를 누리며 '국민 드라마'의 반 열에 올랐던 '파리의 연인'이 15일 20회 방송으로 끝났다.
지난 13일 최종회 대본이 시청자들에게 알려지며 거센 비난이 쏟아졌고, 제작진 은 큰 틀은 바꾸지 않았지만 약간의 수정으로 시청자들의 요구를 수용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의 이야기가 강태영(김정은)의 시나리오였다는 결말이 '신데 렐라는 있었다'는 제목이 등장한 신문으로 현실의 이야기였음을 은연중 내비쳤다.
한기주(박신양)-강태영 커플의 이야기는 신문으로 현실성을 부여받았고, 시나리오는 시나리오대로, 마지막에 또 다른 현실 속 박신양-김정은 커플이 등장하며 판타지와 리얼리티를 오갔다.
미리 흘러나온 대본에는 지금껏 한기주와 강태영이 시나리오 속 커플로 돼 있었 으며, 극중인물이 현실에 등장해 화제가 된 대사들을 읊는 장면들이 포함돼 있었다.
다만 박신양과 강태영이 현실에서 다시 만나 새로운 사랑을 예감하게 했던 장면은 그대로다.
방송 직후 신우철 PD는 "신문을 보여주는 장면을 통해 지금까지 해왔던 이야기 가 실재했다는 것을 보여줬다. 태영이 시나리오를 쓰는 부분은 다른 의미의 사랑 이 야기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 장면에 등장하는 김정은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이며, 박신양과 김정은이 만나 차를 타고 떠나는 건 또다른 사랑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한기주와 강태영이 상상 속 인물이라는 데 대한 시청자들의 '분노'를 받아들였 다"는 신 PD는 "현실에서 극중인물이 다시 등장하는 게 너무 극을 가볍게 만든다는 지적 또한 받아들여 그 부분은 아예 뺐고, 운명같은 사랑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이라 말했다.
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황당하다'와 '대체로 무난했다'로 나뉜다. 갑작 스레 시나리오, 신문, 현실 등 세 커플이 등장하면서 뭐가 뭔지 모르게 끝나버렸다 는 의견이 한 축.
또 다른 의견은 현실의 이야기로 마무리하면서 드라마가 방영되는 내내 가졌던 사랑에 대한 환상을 지켜준 점을 높이 샀다.
어쨌든 두달 동안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렸던 '파리의 연인'은 이렇게 끝을 맺었 다. 영화에만 출연하다 모처럼 드라마에 돌아와 한기주와 강태영이라는 캐릭터를 시 청자들의 가슴 속에 각인시킨 박신양과 김정은, '낭랑 18세'에 이어 이 드라마로 연 기자로서 위치를 굳힌 이동건, 비서 역의 윤영준과 양미 역의 조은지 등 새롭게 부 각된 연기자들 역시 수많은 시청자들 만큼이나 드라마를 잊지 못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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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칠전 내가 본 드라마
달동네에 살아도 순수한 사랑만 잇으면 신분의 차를(빈부의차 ) 관계없이
해피엔드로 끝날수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드라마~~로 생각하고 재미 잇게 보았는데
마지막에 이야기가 어 ~~어째 이상하네 ?
ㅎㅎㅎ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오히려 인상에 남은 드라마 였다 ,,,ㅎ
예전의 한국은 어느정도 서로의 신분이나 학벌 등이 걸맞지 얺으면
결혼상대로 생각하지 않는점에 비하여 ,,
요즘은 어떤지 모르지만,
이곳은 자기들 끼리 사랑하면 부모도 이해하는(간섭이 심하지 않는) 인간적인 부분이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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