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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일 월요일、생각치도 않았던 보너스

Slow Life

by nadeshiko 清 2025. 3. 2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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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손녀 둘을 보육원에 데려다주고 꽃집도 있는 쇼핑몰에 갔다

어제 동백을 사러 교회예배 후에 한 시간 걸려 동백꽃축제 하는 곳을 갈까? 하는 유혹도 있었지만

예배 후 찬미전도가 있어
역 앞에서 찬양을 하기에 단념했다  
14시에서 30분간 했다
예전엔 이런 일도 조금 부끄러워하기가 어려웠는데 ~~,

어젯밤 손녀 사야가 밤중에 울고 칭얼대어 아주 힘들었다

낮에 데리고 노는 것보다 밤에 잠재우고
이튿날 아침 먹여서 보육원에 데려다주는 일이 좀 힘들다고 느꼈다
딸아이는 이 마음을 헤아려 줄까나??

슈퍼마켓에 있는 화원에서 꽃구경을 했다
정원이 넓으면 이것저것 심어 보겠는데 ~~

이런 마음도 욕심이다 ~~


예쁜 노란 꽃


동백이 개량종이 많아서 날로 예쁜 것이 선보이는 것 같다




茶室에 잘 어울릴 것 같은 동백


새롭게 보는 꽃  
세일하는 작은 플라스틱 화분울 6개 구입


식재료를 사고 집으로 돌아와
집 정원에 피어 있는 꽃으로 꽃병에 꽂았다



토요일 사온 꽃꽂이용
대나무 花器


저녁은 흰살생선 深海魚를 버터로  무니에르  meunière을 했다
요즘 시판되는 생선이라는데
이름은 낯설어서 기억할 수 없네 ㅎ


뜻밖에도 보육원에서 연도말 보육추진가산으로
아직 6개월도 근무하지 않은 나에게 수당을 주었다
사무원에게 고맙다고 오늘 이야기를 했다
노년에 참 좋은 직장이다 ~~♡


우리 집에도 동백꽃이 피기 시작했다  
어영부영하다가 초봄이 올 것 같은 예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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