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손녀 둘을 보육원에 데려다주고 꽃집도 있는 쇼핑몰에 갔다 어제 동백을 사러 교회예배 후에 한 시간 걸려 동백꽃축제 하는 곳을 갈까? 하는 유혹도 있었지만 예배 후 찬미전도가 있어 역 앞에서 찬양을 하기에 단념했다 14시에서 30분간 했다 예전엔 이런 일도 조금 부끄러워하기가 어려웠는데 ~~,
어젯밤 손녀 사야가 밤중에 울고 칭얼대어 아주 힘들었다
낮에 데리고 노는 것보다 밤에 잠재우고 이튿날 아침 먹여서 보육원에 데려다주는 일이 좀 힘들다고 느꼈다 딸아이는 이 마음을 헤아려 줄까나??
슈퍼마켓에 있는 화원에서 꽃구경을 했다 정원이 넓으면 이것저것 심어 보겠는데 ~~
이런 마음도 욕심이다 ~~
예쁜 노란 꽃
동백이 개량종이 많아서 날로 예쁜 것이 선보이는 것 같다
茶室에 잘 어울릴 것 같은 동백
새롭게 보는 꽃 세일하는 작은 플라스틱 화분울 6개 구입
식재료를 사고 집으로 돌아와 집 정원에 피어 있는 꽃으로 꽃병에 꽂았다
토요일 사온 꽃꽂이용 대나무 花器
저녁은 흰살생선 深海魚를 버터로 무니에르 meunière을 했다 요즘 시판되는 생선이라는데 이름은 낯설어서 기억할 수 없네 ㅎ
뜻밖에도 보육원에서 연도말 보육추진가산으로 아직 6개월도 근무하지 않은 나에게 수당을 주었다 사무원에게 고맙다고 오늘 이야기를 했다 노년에 참 좋은 직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