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아침 느긋한 아침식사를 했다 작은 정원에 새들이 먹이를 먹으러 오는데 식탁에 앉아 잘 보이 지를 않는다 남편에게 간단하게 먹이를 놓을 수 있게 나무 가지 사이에 하나 설치해 달라고 하니 작은 나무 조각으로 쵸코렛색으로 도색을 하여 설치해 주었다 식탁에 앉아서 새들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어 즐겁다 이 작은 것 하나에도 마음이 기쁘다
귤을 놔두었더니 곧장 예쁜 새가 와서 먹이를 먹는다 이 추운 날씨에 먹이를 걱정해서 준비해 둔 나의 마음을 새들은 알까??
얼마 전에 구입한 꽃들을 심었다 살벌한 정원에 색깔이 더하니 조금은 화사하다
오이로 즉석 김치를 담았다 다시마와 생마늘을 조금 썰어 넣었더니 남편이 마늘냄새가 심해서 못 먹겠다고 한다 전부 내가 먹어야 하네 ~~ 유튜브에 싹이 난 마늘이 몸에 좋다고 해서 한번 시도를 해 보았는데 영~~ 아니 올씨다 이다 ㅎ
저녁은 스페어리브에 유자를 넣고 요리를 남편이 해 주었다 맛있게 잘 먹었다 내일쯤은 구정이니 떡국이라도 끓여 볼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