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비가 내렸나 보다 오늘은 테니스클럽이 있는 날인데 간사가 날씨가 너무 추우니 다들 시니어 들이라 감기 들기 쉽다고 오늘은 쉬자고 연락이 와서 아침부터 느긋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유튜브를 보다가 점심때는 한국 반찬을 한 가지 하고 싶었다 蟹사보텐이 꽃을 하나둘씩 피우기 시작했다
정초요리에 쓰는 멸치가 시즌이 지나가니 마켓에서 세일을 하길래 몇 팩 사두었다 우엉이랑 곤약, 멸치, 마늘을 넣고 볶았다
남편은 매운 것을 잘못 먹어 鷹の爪을 하나만 넣고 나는 고춧가루를 더 넣어 볶았다 입에 맞는 반찬이어서 맛있게 점심을 먹었다
새들이 물을 먹으러 오기에 귤을 나무 가지에 꽂아 놓았다 예쁜 작은 새가 와서 먹어 주기를 바라며 ~~ 변함없는 매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