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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주일, & 4일 월요일

Slow Life

by nadeshiko 清 2024. 11. 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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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햇살이 찬란하다
오늘은 한시 반에 교회에서
메구미카페가 열리는 날이다


딸아이와 손주들과 같이 갈려했으나 딸아이가 감기로
유이만 데리고 갔다

단것을 먹으면 안 되는데 조그만 치즈케이크를 커피랑 같이 맛보았다

보채지 않고 비눗방울 놀이로 즐겁게 놀고 케이크를 맛보는 유이 ~~




11월 3일

감기가 거의 다 나아가서 예배에 출석했다
오늘은 성찬식이 있는 날이다


내일 월요일은 연휴 마지막 날로 복음전도의 교회 이벤트로
은혜의 카페가 교회에서 열린다
내일 손님께 드릴 과자를 30 봉투 세트를 했다
2층 예배당에서
반주자가 독창을 연습하길래
커피를 마시며 들었다  
음악은 항상 멋지다

오늘 새로 산 신발을 신었다 , 크다 ~~ㅎ



교회에서 돌아오는 길에
마켓에 들러
찰밥과 새우튀김덮밥을 사 와서 남편과 둘이 나누어 먹고
정원에 나가서 꽃들을 살펴보았다
새로 가지런히 심은 구근에서
싹이 무수히 올라오기 시작했다


로즈핑크의 아름다운 꽃이 한송이 피어 있었다
상사화는 아니다



새가 물어다준 남천의 씨로
열매를 맺을 정도로 크게 자랐다
열매가 붉은 빛깔로 물들기 시작했다

천 엔 미만의 묘목을 사서
지금은 아주 큰 나무로 성장했다
크리스마스 때는 이 나무에 장식도 하는데
왜 갈색으로 변해 갈까?
병일까?

나무도 식물도 사랑을 주지 않으면  시들시들해진다 “不思議と!” 이상하게도!!


竜胆、용담

몇 년 전 와카야마 여행에서 알게 된 오보로 상(여성 75세 정도 ) 이 6일 우리가 투숙하는 호텔로
자기 논에서 재배한 햅쌀을 가지고 오신다고 했다


이분은 일본 국내의 산천을
드문 꽃을 찾아서 등산하시는
취미를 가진 70대 부인이다

6일은 오전 중에 아래의 꽃을 보러 갔다 온다고 미리 라인으로 남편에게 연락이 있었다

나도 이런 꽃은 첨 보는데 아주 고상한 취미이다
친구 몇 명과 ”플라워걸“로 이름 지어 산야를 찾아다니신다
자기가 사는 지역의 민생위원이기도 하다

한 2년 전 와카야마가을의 숲 속에서 산보하면서 만났는데 ( 護摩壇山の紅葉)
남편 되시는 분은 그 당시 암환자로
이 아름다운 풍경을 두 번 다시 볼 수 있을까 하며
일부러 차를 운전하여 찾아와
오른 숲 속 護摩壇山의 정상이었다

남편분은 2년이 지난 지금, 아직 투병 중이시고 지금은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하셨다

하루 빨리 극복하시길 빈다

이 꽃 이름은 禎祥草 (테이쇼우소우 )

한국명은 모른다
발견하면 행운이라는 산야초의 꽃 !!




집에 피어난 브라쉬 꽃

이것도 동네 부인이 주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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