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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모처럼 혼자서 바빴다

Slow Life

by nadeshiko 清 2024. 11. 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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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3시 30분에 20 몇 년 만에 면접을 보기로 했다
이력서도 정말 오랜만에 써 보았다
남편은 그 작은 돈을 위하여 시간을 구속당하는 것이 아깝다고
못 마땅해했다
좀 더 오랜 시간에 시간급이  높은 걸 할 것이지 ~~라는 내색이다
회계사의 경리보조, 회계소프트입력등, 생각해 보았지만  나이가 주춤하게 했다

남편이 감기가 들어 헤나로
4시간 걸리는 흰머리 염색을 부탁할 수가 없어
어제저녁에 시판되는 염색약을 사 와서
아침에 염색을 하고 흰머리를 감추었다

머리색깔은
앗슈브라운으로 하니
이전의 헤나의 붉은 빛깔이 감추어져 보기에 괜찮았다

오늘은 면접을 보고

딸아이의 심부름 ( 어린이옷 매장에서 주문한 것을 찾는 일)과

15시의 치과에 가는 일 그 후,

도서관의 책 반납의 4가지 일이다

나라시의 토리미쬬는 저택들이 크고 모던한 집들이 많았다
그 주택가에 교회부속 보육원이 있었다
차를 주차장에 세우고
주차장에서 들어갈 수 있는 문도 있었으나
5분 전에 정문의 인터폰을 눌렀더니
높은 톤의 밝은 목소리의 여성이 “기다리고 있었어요”라고 대답했다
사무실로 안내되어 목사이신
원장선생님과 면접이 시작되었고
곧 채용되어  계약서류를 받아서 보육원을 나왔다

주 4일 / 하루에 2시간반 근무이다

오십몇년이 되는 보육원으로 건물은 그런대로 세월의 흐름을 엿보게 했다

保育士의 여성들은 전부 笑顔에 친절하고 상냥했다

딸아이의 심부름을 끝내고
치과의 주차장은
폭이 넓은 내차로는 주차하기 어려운 구석진 곳이라
쇼핑몰에 주차를 하고
치과까지 가는 길에 豪邸을 구경하며 정각 3시에 들어갔다

위의 어금니가 충치로 나빠져 가는데
그것을 모르고 일 년을 방치했으니 치료에 시간이 걸린다

이번에 집에서 가까운 장소에
실력 있는 닥터에게 의뢰해 안심이다

앞으로 잇몸건강을 위해 닥터가 상세하게 설명을 해 주셨고
추천하는 치약도 구입했다
그리고 이빨 닦는 법을 새로 배웠다
죽을 때까지 자기 이로 생활하기 위해선 열심히 케어를 해야 할 것 같다

의사 선생님 왈“ 남편분이 아주 멋진 사람이라고 ” 칭찬을 하신다 , 그냥 웃고 고맙다 고 말했다

고지식하고 무뚝뚝해서 싫을 때도 있는데 ,,,, ㅎ

병원을 나와서
자동차를 주차해 둔 쇼핑몰에 가서
식재료를 사고 차를 운전하여
도서관을 갔는데
휴관일이라 책만 투함하고
딸아이집에 가서 물건을 건네주고 집에 돌아오니
곧 저녁준비를 해야 할 시간이었다

오늘 오후는 계속 차로 여기저기 다닌 바쁜 하루였다

돼지고기 샤부샤부를 하려다가 야채볶음으로 해서 먹고
밤 9시경에 이층으로 올라가
따뜻한 이불속에서 몸을 눕혔다
아래층에선 남편의 기침소리가 계속 들렸다

여행은 강행군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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