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새벽에 겨우 잠이 들었는데 남편은 일찍 일어나 달걀을 삶아서 으깨어 놓고 샐러드를 만들어 놓고 아침 먹을 준비를 하고 깨운다 오늘은 가기 싫으나 그게 먹혀들어가지 않는 사람이다 오늘은 하기 싫다고 말하는 것도 어린애 같아 그냥 따라나선다
그는
일주일에 4번 수요일 목요일 토요일 일요일 이렇게 4일을 고등학생 部活하듯이 다닌다
오늘도 온도는 34도 정도 되는데 목까지 올라오는 인너에 日焼け완전장비를 해서 연습에 임했다 테니스가 나에겐 참 어렵다 ㅎ
말하기 부끄러우나 서브가 아직 서툴다 ㅎㅎ
하늘의 구름이 여름구름에서 가을의 구름으로 바뀌어 간다 자연은 참 아름답다
테니스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같은 동네의 1쬬메에 敷地60평의 중고 주택이 나와서 보러 갔다 햇빛이 잘 드는 남향집에 동쪽 角집으로 장소는 좋았다 마침 같은 산록공원에서 테니스를 하고 돌아오신 분이 건너편에 사셔서 인사를 하고 집에 대해서 물어보니 노부부 두 분이 한 달 전에 가까운 맨션아파트로 이사를 하셨다고 한다
올해는 너무 더워서 햇빛 잘 째이는 남향집에서 고생했을 거라고 말씀하셨다 ㅎ 딸아이에게 이 중고주택을 한번 보러 가자니 싫다고 해서 단념했다 아름다운 부용화
사진을 찍어도 좋으냐고 물으니 쾌히 승낙을 해주셨다 그리고 이사 오기를 고대하겠다고 우스개 소리를 하셨다 ㅎ
점심을 먹고 남편보고 쪽 잎을 머플러에 전사? 하는 것을 부탁했더니 두말 않고 해 주었다
색깔이 빠지지 않게 식초에 20분 담가 두었다가 뒤뜰에 널었다 손톱에 봉숭아물들이는 것은 아니지만 천에 염색놀이 하면서 놀고 있다
낮잠을 자고 일어나니 저녁준비하는 게 귀찮아졌다 안단테님, 만두 빚은 것 보았더니 만두도 먹고 싶어 져서 집가까이에 있는 中華레스토랑 “ 오우쇼”에 가서 편하게 한 끼를 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