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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테니스

Slow Life

by nadeshiko 清 2024. 3. 1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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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 수요일

바람은 차고 추웠으나 아침 9시에

손녀를 보육소에 내 차로 데려다주고 나는 30분 늦게 산록공원 테니스장에 갔다

오랜만에 배우는 테니스는 재미있었다

11시에 끝나고 돌아와
점심은 또 굴을 土鍋에 쪄서 먹었다
그리고도 50개 이상 남았다


아마니 油 세사미 드레싱 210ml을

36個 구입

테니스클럽 멤버도 조금 드리고

주일날 교회에도 한 박스 (12개) 가지고 갈까 한다



뒤뜰에 나가니 뒷집의 馬酔木아세비/ 가 벌써 꽃을 피우고 있었다



카와바타야스나리의 단편

抒情歌를 읽었다

사랑하는 남자에게 버림받은 예지능력이 강한 여성(타츠에)이 죽은 元연인을 향하여 혼자서 독백하는

독백체 형식으로 되어 있다

주인공 타츠에는
부모의 반대를 물리치고 집을 나와

사랑하는 남자를 택한다

그러던 중에 주인공을 끔찍이 사랑하던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친정으로 간다

장례식이 끝나고
혼자 남은 아버지를 위로하고
얼마간 생활을 봐주기 위하여 친정에 머무르게 된다


주인공 타츠에는
사랑하는 남자를

타츠에가 잘 아는 綾子아야꼬란
여성에게
자기가 없는 한 달 정도를
잘 보살펴 줄 것을 부탁했는데

그 두 사람이 결혼을 해 버린다

예지능력이 있는 타츠에도 이것은
전혀 예지 할 수  없었다

그 후, 그 사랑했던 남자가 죽어 버린다

(그의 죽음을 알고 그 고뇌와 실의 속에서 '輪廻転生의 서정시'에 구원을 구하는 사랑과 죽음의 이야기.
질투와 저주, 슬픔, 천지만물 가운데
사랑하는 사람이나 자기 자신을 찾아내고, 영의 나라나 冥土, 来世에서 사랑하는 사람의 연인이 되는 것보다
하나의 꽃이 되고 싶다는 범신론적 심경의 생각에 이르기까지

시적인 마음의 軌跡가 (궤적) 霊의 모티브로 신비하게 그려져 있다)  

()이 부분은 웹상에서 발췌

작품배경은
작가의 청춘을 지배하고 있었다고 말할 수 있는 첫사랑 이토우 하쯔요(15세) 와의 실연이 작가의 내부에 잠재되어 있었고 23세 때 그녀와(16세)이별을 하며 더욱더 허무에 빠지게 된다
그 후 10년 후 34세에 서정가를
창작하여 초기의 서정문학이 완성되었다

작품 속에서는

작가가 여성인 줄 착각할 정도의
섬세한 마음의 움직임이 아름다운 문장으로 묘사 되어 있다

카와바타 야스나리는 노벨 문학상을 받고 4년 후에 이 세상을 달리 한다 (自死)


리스트 愛の夢 
내가 좋아하는 피아니스트
후지꼬 헤밍그

날씨가 많이 좋아져서 실내에 있던

화분을 밖에 내어 놓았다

한겨울 내 실내를 화사하게 해 주었던 꽃



아름다운 미모자 ~~

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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