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ow Life

4월 24일 월요일

nadeshiko 清 2023. 4. 25. 09:33

모란꽃이 피었다

매년 5월에 들어서야 피는데 올해는 빠르다

작년에는 전지를 잘못해서 꽃이 피지 않아 올해를 고대하며 1년을 기다린 셈이다

비가 오면 꽃잎이 곧 떨어지니 다른 사람들은 목단꽃에  園芸用우산을 받쳐서 비가 맞지 않게도 하던데 ,,

그런 꽃용 우산을 어디서 사야 하는지 모르겠다

너무 짧게 자른 눈가림나무

12시에 대학병원 안과에 예약이 되어 있어 갔다가

그 부근의 농산물판매장에 들렀다

딸기의 산지로 유명한 곳인데 오후면 벌써 반 이상은 다 팔리고 야채도 별로 없다

미나리가 보여서 구입했다

무와 같이 생채를 할까 한다

꽃 판매코너에서 아주 예쁜 꽃을 보았다

(스칠라 페루비아나 )

살까 망설이다가 정원에 화분이 30개 정도 있어서 그만두었다

床の間에 놔둔 꽃꽂이

백합의 향기가 집안에 은은하게 퍼져

기분이 상쾌하다

아들이 어머니날에 무슨 꽃이 좋겠느냐고 연락이 왔다

지금은 딱히 갖고 싶은 꽃도 물건도 없어서 아직 대답을 못 해주었다

몇 년 전에 모둠심기를 한 화분에서
앙징스러운 싸리꽃 같은 붉은색 꽃이

다시 피어났다

꽃을 몇 개 더 넣고 싶으나

내일 26일은 왼쪽눈 수술이 있으니 한 2주 후에나 하고 싶은 일들을 할까 한다

감기든 손녀를 오후부터 데리고 있는데 혼자서도 잘 놀고 있다

할아버지 모자를 흥미로운지 머리에 쓰고 티브의 어린이 프로를 보고 있다

단조로운 생활 속에서 그나마 손녀의 재롱이 기쁨을 느끼게 하네

곧 5월의 골덴위크가 시작되지만

조용하게 집에서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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