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일요일
봄비가 내리는 속에 나라시에 있는 松柏美術館에 갔습니다.
이 미술관은 일본의 여류화가 우에무라 쇼우엔上村松園과 松篁・淳之 三代에 걸친 작품을 소장한 미술관으로
미술관 앞엔 강 같은 池연못이 있고, 아담하고 경사가 나지막한 언덕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번에 제가 보러간것은 50세 미만의 화가들의 공모작품으로 아주 큰작품인데,
각 작가의 작품의 이메지가 비숫비슷한 느낌이 들었는데,,
기법이 시대에 따라 유행이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일본화는 암석을 재료로 한다는 것도 이곳 자료관에서
絵の具견본 재료들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자연석을 갈아서 색깔을 내더군요,, (수정, 산호, 토르코 석, 등등~~)
제가 갖고 있는 이 일본화는 암석물감으로 그린것
매장에서 예쁜 하늘색 메모용지와
한국에 있는 친구와 모교회 사모님께 보낼려고 엽서를 구입..
차실,,
미술관 입구에서 아까하다 야끼 의 안내서가 있어
발걸음 한김에 赤膚焼의窯元을 방문했습니다.
주인장이 성품이 좋고 , 다방면에 화제가 풍부하여 2시간 정도 이곳에서
잡담을 하며,
나라의 맛있는 和과자 점방과 칠기점을 소개 받았습니다.
2시간 사이에
1、일본차에 落雁(干菓子의 일종)。
2、커피와 쿠키,
3、홍차와 카스테라를 대접 받았습니다.
다른 도자기도 좋았지만,
제눈에 들어온것이 향로라,,
주인장이 진열장에서 꺼내 보여주었습니다.
23만엔 ~~
뒤로 작은 것은 십몇만엥~~
섬세한 것은 가격이 높군요..
(구입할 의향은 없었으며, 단지 눈에 뜨인것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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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의 오른쪽 여성은 그릇에 그림그리는 직인,
왼쪽 부인은 스승의 정년퇴직 기념품을 사러 온
성격좋아 보이는 오카야마가 고향인 사람.
이곳의 常連客은 다도, 華道화도에 관련된 사람이 많은것 같으며,
오사카 네야가와에서 온 5명정도의 부인일행중에
다도하는 선생과 서로 전화번호 교환,,
그녀왈,, 취미가 비슷한것 같으니, 한번 놀러 오라고 ~~
나라에 나라漆器로 유명한 樽井*타루이*가 있는데,
아카하다 야끼 주인장의 소개로
茶托을 10개 주문을 해서 6개월만에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이 타루이란 곳은
나라의 신사, 仏閣의 일을 주로 하기에 일반인은 잘 모르며,
또 값이 엄청 나더라구요.
소개 받아 간 가시야
맛챠와 와가시를 주문
안꼬가 흰팟으로 되었고
이런 고급재료를 쓰는곳은 일본내에서 몇군데 없다고 장담한 도자기 職人 왈 ! ^^
셋트로 840엔
樽井工房이 오후 6시에 문을 닫는다기에,
와가시 점방을 5시 40분에 나와서 부려부랴 달려 갔습니다.
赤膚焼의 大塩씨로 소개 받았다고 하니
공방 안으로 올라오라고 해서
칠기에 대하여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자기일에 상당한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는 직인,
자기가 편찬한 얇은 책자도 한권 받았습니다.
타루이 상 제품
일본의 NHK에서도 방영한적이 있네요..
이건 80만엔 정도 한답니다.
직경 40cm ? 정도 되는 お盆입니다.
좋고 값어치 있는 물건도
그럴싸한 장소와 분위기속에 놓여 있지 않으면
그 진가를 발하지 못하겠지요.
몇년전부터
断捨離가 유행되고 있는데.
제 자신도
집에 있는 필요없는 물건은 버리고
쓸데없는 물건을 구입하지 말아야 하며,
물욕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Satsuma yaki 심 수관 홈 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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