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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연휴 ,,奈良타와라*田原지역

奈良県暮らし

by nadeshiko 清 2011. 9. 1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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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부터 19일(경로의 날) 까지 3일동안 연휴 였습니다.

 

17일 토요일은 지역사회 역원 모임으로 아침 10시에 미리 역원들이 자치회관에 모여,

저녁에 17반으로 나누어 져 있는  반장들과 행할 반장회의 토의문제와

자치회에서 행한 행사보고등을 하기위하여,미리 모여 의논을 하고 자료을 만듭니다.

그리고 테이블을 배치하고, 반장의 이름표를 테이블위에 셋트하고, 음료수를 미리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해 두고

일단 집으로 돌아와 다시 저녁 7시 즈음에 가서 대체 9시경에 끝나고 돌아 왔습니다.

이렇게 하루가 후딱 지나갔습니다.

  

18일 일요일,

도시락을 사가지고 차로 한 30~40분 정도 걸리는 타와라로  드리이브을 갔습니다.

요즈음. 아마 논의 土手에는 상사화가 피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으로 말입니다. 

 

그리고 이 타와라는 예전에 모가리의 모리 *숲*란 영화을 나라 출신의 여자영화감독이 이 곳의 낡고 큰집을 이용하여

영화촬영을 한 곳이기도 합니다. 주변엔 오챠 밭이 많이 널려져 있는 곳이기도 하여, 야마토 茶의 생산지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일본 最古의 古事記의 撰者인 太 安萬侶*오-노 야스마로*의 묘지도 있습니다.

또 부근엔 나라시대의 왕릉도  있고, 작은 공방들이 있습니다.

 

가구 공방도 있는데, 몇년전엔 들러 오챠도 대접받고  그후 어느 도예작가의 전시회안내 엽서을 받고 다시 방문한 일이 있습니다만,

가구는 주문가구라 갇고 싶었지만, 가격이 비싸 엄두도 못내고 ....ㅎ 

둘다 미대 출신인  그 부부들이 사는 집이 너무 아담하고, 작은 동산위의 집에서 내려보는 아랫동네의 전망.

화려하지 않고, 소박하지만, 모자라지 않은 충실한 삶. 

노후의 목표로 하는 slow life 입니다. 

 

 

 

 

 

눈앞에 오챠밭이 펼쳐지는 산 중턱에 배치되어 있는 벤치에서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바로 太安萬侶의 묘지 옆입니다.. 예전같으면 남의 묘옆에서 밥먹는다는것 생각도 못하는 일이지만,

일본은 주택가에도 묘지가 있습니다.

이젠 자연스럽게 받아드려 지고 있습니다.

아직 더위가 기승을 부려 한 여름같은 더위 입니다만,

가끔 불어 오는 산바람이 기분좋게 느껴지는 막바지 여름의 한순간 입니다.

 

 

 

 

미찌노 에끼에서 코스모스을 샀습니다. 그리고 야채도..

그 점방에서 판매원과 잡담을 하던 낮 익은 부인의 햇빛에 거스른 얼굴이 , 문득 친정 엄마을 생각키게 했습니다.

 

 

 

 

 

이꽃을 처음 접한것은  약 30년전의 나라의 호류우지 절內의 어느 호적한 장소였습니다.

무리로 피어 있었는데, 아주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되새겨 집니다.

젊은날 이 상사화 처럼 누군가을 애타게 사랑했던적이 있었는지,,그 기억조차 알송달송한

감정 무디어 가는  중년이 되어 버렸습니다.

 

 

 

 

 

예전엔 (올봄에도)이곳에 오면 버섯농가에서 버섯을 사고, 그 농가 정원내의 테이불에서 사갖고간 도시락을 먹습니다.

물론 양해을 구하구요.

내외분 두분, 아주 친절하셔서 오챠도 내어 주십니다. 

 

 

 

정말 흐드러지게 핀 코스모스 비슷한꽃..

 

 

 

 

구입한 코스모스와 공짜로 얻은 상사화..이꽃은 별로 선호하지 않으므로

시중에서 팔지 않습니다.

 

 

 

어머니에게 프레젠트 하려고 구입한 브라우스..

근데 88 사이즈 인데도 아마 작지 싶습니다..

 

그냥,,,,이렇게 세월이 무심하게 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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