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6일 1박 2일로 갔다온 KARUIZAWA 사진)
한번은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
일본의 별장지..
나가노 현長野県의 가루이자와 ,,
애들이 소학생 시절, 나가노 현의 스키장 에 간적이 있었는데,
그당시 스키씨즌이라 도로가 굉장히 밀렷고, 더우기 도로가 눈으로 미끄럽고 해서,
차로 한 9시간정도 결렸던 기억이 있다.
나가노 현의 가루이자와 는 부자들의 별장지로 유명한곳으로,
어떤곳일까 하는 동경심은 있었지만, 살기에 바빠서, 한번도 가본적은 없었던곳.
이번엔 오십몇번째의 생일기념으로 가기로 했다.
금요일 늦게 까지 근무하고,
토요일 아침 일찍 출발했기에 부랴 부랴 간단하게 속옷만 챙겨서 집을 나섰다.
이틑날,
旧軽井沢 시가지을 자전거을 빌려 구경했다.
3시간 코스로, 여기저기를 다녔는데, 수박 겉핡기 식으로 휙~~,둘러 보고 온셈이다.
사진을 별로 안찍어, 없습니다.
10월 중순인데도 가루이자와의 아침공기는 싸늘해서
아침에 모피 코트을 입은 사람도 보았다.
따뜻한 옷을 준비 못한게 아쉬웠다.
죤 레논과 오노 요오코가 즐겨 찻던 맘페이 호텔,,
출입구 오른쪽에 화랑이 있는데,
그때 마침, 그림들을 세일 하고 있었다.
잠깐 들런것이
장장 1시간가까이, 주인 아저씨의 일본의 화가에 대한 설명, 그림에 대한 해설, 그림시세등..
얼마나 열성적으로 설명하고 영업을 잘 하는지,
또 사람을 기분좋게 비행기도 태워가면서,,ㅎ
山本丘人의 絵画 福寿草란 타이틀의 B4 사이즈 정도의 일본화을
여유가 된다면 사고 싶다는 감정도 일어 나게 했다..
이번에 하마다 쇼지의 리트그라프을 구입했다.
그런데 가만히 기억을 되새겨 보니, 친구집에 있던 그림이었다.
친구집엔 히라야마 이쿠오 씨의 그림도 있었는데,,
무의식중에 그 그림들이 뇌리에 박힌것 같았다.
우리집 현관을 들어서면 보이는 벽에 걸어 두었는데,
참 아름답다...♪
맘페이 호텔 입구부근,
이 호텔 입구 오른쪽에 작은 부띠크 가 있는데,
벌써 모피을 판매 하고 있었다.
만페이 호텔 에서 나와서,
구 미카사 호텔로 가는중,
어딜가나, 보기 좋은 숲 이고, 잘 구획된 장소에 별장이..
폐허화 된곳도 많이 보였다.
대충 1평당 70만엔 이라고 한다.
부지비,
건축비,,
유지비..
자전거 타고 지나치다가,
이 별장구획은 적당한 평수로 아담해서,
일부러 사진에 담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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