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결과는 심장은 아무 이상이 없었고 아주 건강한 심장이어서 안심을 했는데 심장과 근접한 허파 쪽에 작은 흰점이 발견되어 촬영기사/技師가 담당의사에게 전하고 의사는 몇 달 후에 다시 시티사진을 찍어 보자고 해서 다시 CT를 찍으러 아침부터 車로 30분 달려 큰 병원에 갔었다 주차장에 주차시키려는 차들이 입구 쪽에서 길게 줄 서 있고 남편은 入庫순서를 기다리고 나는 먼저 내려서 진찰접수를 하고 시티촬영을 했다 남편왈, 이곳은 주차 순번 기다리면서 20분 걸렸다고 ~~ 혼자서 운전해서 오면 주차장이 붐비면 고생할 거라고 말했다
다시 의사 선생님의 진찰로
촬영한 사진을 보고
작은 점이 이전보다는 조금 작아져 있으나 만전을 위해서
한 6개월 뒤에 다시 CT촬영을 해 보자고 하셔서 예약을 했다
내가 물었다
혹시 이게 나쁜 것이라면? 무엇이지요? 암인가요? 물으니
그렇단다 ,,,,,, 아이쿠나 ~~
심장조영시티를 찍을 때 한창 마이코프라즈마폐렴에 걸려서 기침을 꽤 많이 했었다 (그리고 그 상황을 그때 설명을 했었다 )
그 후유증으로 아마 炎症性이지 싶은데 ~~ 걱정은 안 하고 있다 자연히 없어지기를 바란다
사람이 죽고 사는 것은 아무도 모른다
모든 것은 내가 믿는 주께 맡긴다 ~~
주차장은 6시간 주차할 수 있어서
회계를 기다리지 않고 먼저 점심을 먹으러 이온몰에 가니
크리스마스분위기 満載이다
그냥 크리스마스장식과 각 전문점의 크리스마스세일물품과
메르헨 한 작은 장식품들이 보기만 해도 즐겁다
쇼핑몰 거리는 스트리트 피아노가 놓여 있어 아무나 연주할 수 있는데
어느 중년여성이 피아노를 연주하려기에 기다려서
그 곡을 끝까지 다 들었다
곡명은 맨델스죤의 “베네치아의 뱃노래“
내용은 모르지만 왠지 애절한 멜로디였다
피아노를 치고 있는 여성의 어머니가 미소를 띠고 곁에서 딸을 보고 있었다. 어머니의 애정을 엿볼수가 있었다
행복해 보이는 모녀였다 그리고 돌아가신 엄마가 떠 올랐다
무언가(無言歌) 영어로는 ‘song without words’ 즉 가사 없는 노래를 뜻한다. 무언가라는 언어 자체가 사실 고독하다.
노래를 부르는데 가사는 없이 그저 마음속에서 흐르는 말로는 전할 수 없는 고요한 멜로디를 들려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