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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어 몰두하게 되는 옷만들기

Slow Life

by nadeshiko 清 2024. 5. 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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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천으로 연습 삼아 바지를 만들어 볼 생각으로 양재교실에 캔슬대기로 겨우 오늘 가게 되었다

이 강좌는 딱 4명만 배우는데

인기가 있어 앞으로의 강좌도 전부 예약이 끝나 있다

3시간에 1500엔 수강료로 한 달에 2번 교실이 열린다

왼쪽천를 저렴하게 구입해서
이것으로 만들려고 하다가

아무래도 좀 혼란한  (派手) 무늬라 결국은 흰 천을 당일 구입했다

2미터


사진의 오른쪽 천은 리넨 100%
천이 160센티밖에 되지 않았고 수예점에서 구입한 게 아니라서 사용할 수가 없었다

바지를 만드는데 2미터는 천이 든다

밑의 꽃무늬 천은 오늘 수예점에서

2미터짜리를 초 특가에 팔아서

사 왔다


바지 앞뒤 몸판 4장을 전부 가장자리를 처리했다

리넨과 면의 혼방인 흰색을 선택해서

챠코펜을 쓰지 못하고 일일이 전부

앞뒤판을 완성선에 실로 시쳤다 (말이 맞나? 모르겠네 )

haute couture /오뜨 꾸뛰르 옷 만드는 것처럼 ~~

이것 하느라고 3시간 만에 바지를 만들지 못했다 ㅉ

강사가 자기 공방에서도 가리킨다고  해서 연락처를 알려 받았다

한큐백화점에서 구입한 비싼 리넨을 수예점에선 타점에서 구입한 것은 사용하지 못하게 해서

천천히 오늘의 강사인 와타나베 씨 공방에 가서 만들어 볼까 한다

유행 안 타는 定番옷으로 만들면
딸아이도 나이가 들면 입을 수 있을 것이다

NHK手芸放送를 즐겨보며
책도 만들지도 않으면서 사놓고
패턴도 사놓고

천도 작은 박스 한가득 있다


6월 29일 수요일

아침 8시 반에 테니스장에 갔다

히로미 씨는 아디다스의
보기 좋은 스포츠웨어로 오셨다

한분은 다리에 장애가 있으나 아주 잘 치시고 또 한분은 전직 교사로

나의 코치 ~~

오늘은 레슨을 하드로 해서 휴게 할 틈이 없었다

테니스 후
테니스장에서 한 25분 거리의 나라시에 있는 쇼핑몰 미•나라에 가서 점심을 먹고 식재료를 사고

달싹한 카누레를 하나 사 와서 둘이서 반씩 갈라 먹었다

나는 흑식초음료

낮잠을 자고 일어나
가게바야씨 상집에 주차장요금을 갖다 주었다

문밖에 심어져 있는 보라색 하늘 거리는 꽃

예쁘다

공원의 개망초꽃


저녁은 남편이 양배추와 샤부샤부용 돼지고기를 구워서
불고기양념에 찍어 샐러드와

몇 개의 밑반찬으로 간단하고 맛있게 먹었다


디저트로 타이완파인애플을 먹으면서

오늘 자기는 足君、飯君、料理君(운전해 주고 밥 사주고 저녁밥까지 해주는) 했다고 해서 한바탕 웃었다 ㅎ

이렇게 하루가 후딱 지나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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