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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날과 월요일 일상

Slow Life

by nadeshiko 清 2024. 5. 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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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가 아름답게 피어 있다

교회에서 돌아오는길에 장미를 쳐다 본다


교회에서 카레라이스를 먹고 가라고 하는걸 고맙다고 인사하고 그냥 돌아 왔다
예배 후 미인인 80세의
시모카와 자매님과 커피 마시며 환담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6월 13일 목요일 교회에서
자동차로 고속도로를 달려 약 2시간 거리의 공원에 백합꽃을 보러 간다고 해서 참가 서명을 하고 왔다

내가 사는 곳은 한국사람이 거의 없어 아쉬운데
가끔은 사람들과
어울려 꽃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다 싶어서 ……


화요일 수예점의 양재교실에

수강료를 내고 바지를 만들러 가는데

본은 떠 가야 3시간만에 끝날수
있기에 패턴을 보며 만들었다


linen 이 들어간 고급원단 같은 부드러운 터치, 신제품이라는데

초심자인 내가 만들기엔 좀 아깝지만 ………

미묘한 연두색 도 좋아 보이는데 …


리넨과 면의 혼방

나는 노랑색도 예쁜데
60이 넘은 사람이 입기엔.. 오래 못 입을 것 같다

남편은 ”회색으로 해라“ 한다 ^^

화요일

선생님께 어드바이스를 구해서
천을 선택하려고 한다


슈퍼마켓에 가서 식재료를 사고
돌아오는 길에 가소린을 넣었다
회원가격으로 5엔 싸게
리터당 162엔으로 넣었다
현금으로 사지 않고 “에네키”라는 주유결재 스틱을 에네키라고 적힌 곳에 터치하면 되는데
디스플레이 화면을 열심히 찾아도 없어
점원을   불렀더니
디스플레이 화면 밑에 있는 곳을 가르쳐 주었다
세상에 ,, 에네키결재스틱을 잘 사용하지 않아서 잠깐 잊어버렸다

하지만 이것도 노화현상이고
맘 속으로 “이렇게 뇌가 퇴화해 가는구나” 란 생각이 들었다

돌아와서 오랜만에 세차를 했다


기분이 상쾌해서 유튜브에서 노래를 한 시간 정도 들었다
그중
참 아름다운 노래 ~~ 올해 알게 된 곡이다

5월도 다 가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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