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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월요일

Slow Life

by nadeshiko 清 2024. 4. 1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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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 둔 쿠킹허브 챠빌의 / chervil
너무나도 작은 꽃이 피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꽃으로도 안 보일 정도다
생명력이 있는 것은 나름대로
그 일생을 주어진 환경 속에 적응하며 작게나 , 크게나 꽃을 피운다

고린도전서 13:4-8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오늘 아침에 떠오른 성경구절이다
되새기고 싶어서 여기에 적어 본다

아침에 일어나면
작은 정원을 앞뒤로 둘러본다
남편은  “아침의 시찰이냐”라고
우스갯소리를 한다

나뭇가지에 걸어둔
hanging다육식물의 잎이
지면에 떨어져 좀 크게 자랐기에
작은 화분에 모아 심었다


쟈스민이 꽃몽오리를 많이 맺고 있다
더 가지가 풍성했으나 옆집에 가지가 넘어가서 많이 쳤다
능소화는 번식력이 너무나 무성해서
거의 뽑다시피 했다
이것 역시 옆집담 너머로 넘어가서이다  
혼자 사시던 80 몇 세의 소보이상이 몇 년 전에 돌아가시고
젊은 부부가 이사를 와서
별로 교제가 없다

홍당무쥬스를 요즘 습관적으로
거의 매일 마시고 있다

혈압을 낮추기 위해서는
염분섭취를 적게 하고 밸런스가 좋은 식생활과 하루에 5천 보정도 걷기

squat를 하루 3번 /총 60번 에서 100번 정도 하면 좋다는데
스쾃은  해보니 무릎이 조금 아프다


오사카에 사는 친구가
이전부터 만나자고 연락이 있었는데
통 시간이 여의치 않아 반년이상 못 만났다
어제는 전화가 와서
화요일 만날 약속을 정했는데
딸이 내일은 자기 막내딸을 하루종일  봐주었으면 한다고 부탁을 한다

지금은
친구를 만나는 것보다
딸의 육아도움이 더 우선적이어서
친구와 만날 약속을 아쉽지만 미루었다

봄이라 오랜만에 친구랑 맛있는 런치와 茶, 담화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 한 것이 물거품이 되었다

입고 갈 봄옷도 대충 챙겨 보았는데
잠시만의 즐거움이었다


내차를 주차시키고 있는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핀 토끼풀!
어릴 때 많이 보던 풀이라 정겹다

오후 4시경
유이를 보육원에 마중하러 갔다
아침부터 집에서 운동화를 신지 않고
슬리퍼를 신고 가겠다고 고집을 부렸다고 했다
그리고 보육원 현관 앞까지 가기 전에 2번이나  넘어졌다고
딸이 슬리퍼가 커서 그렇다고
한마디 했다 (이전부터 실내 슬리퍼도 못 사게 했다 넘어진다고 )


운동화를 14.5 센티 신어서
15센티의 슬리퍼를 구입했는데
슬리퍼사이즈는 본래부터 좀 크게 만들어져 있는 모양이었다
애들 보다가 다치면 정말 마음이 무겁고 신경 쓰이고
딸 보기가 좀 민망하다 ~~^^;;

건강하고 활발한 유이 쨩

9개월 되는 사야
이유식도 잘 먹어 주는
사야 /SAYA쨩
손이 많이 가는 슈우타/ 秀太에  
밀려서
언제 이렇게 컸는지 모르게
쉽게 자라나 주었다


부추와 신양파와 소세지를 뽁다가
계란으로 버무림

(행복은 지금, 일상 속에서 )
“내가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짧은 인생의 나날,
기분 좋게 먹고 마시고,
또한 태양 아래서 행해지는
모든 노고에 행복을 찾아내는 것이다”
코헬렛토 書/ 5:17

17見よ、わたしの見たことはこうだ。神に与えられた短い人生の日々に、飲み食いし、太陽の下で労苦した結果のすべてに満足することこそ、幸福で良いこと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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