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당뇨병 치료로 매월 한번씩 다니는 집에서 차로 한시간 거리에 있는 병원에 갔다가 정말 한 6년만에 그 부근의 아담하고 예쁜 카페 코팡 에 갔다 주인이 점내 안쪽 오픈식 주방카운터겸 레지 부근의 자리로 안내를 해주었다 바로 머리위에 작은 조명이 있어 눈밑이 밝다 커피만 마시려 들어 갔는데 주방카운터에 있는 케익을 보니 오늘은 요 달달한 치즈케익을 커피와 마시며 잡지책을 느긋하게 읽고 싶어졌다 50대엔 여기저기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아 주로 토요일 먼길까지도 외출을 했었지만 몇년전부터 일부러 먼곳에 비싼 돈 줘가며 가지 않게 되었다 아마 이것도 젊으니까 가져보는 작은 포시라움 이었고 마음의 여유 이었던것 같다
커피와 케익 셋트는 950엔 원 프레이트 식사는 1900엔
손님들은 이카페가 주는 그린과 초록의 아늑함, 음악의 취향에, 또 주인부부의 섬세한서비스와 배려, 멋진커피컵과 접시등 의 세련됨의 분위기에 젖는다 수수한 차림의 80세 정도 되어 보이는 할머니 께서 혼자 식사 하면서 오후을 즐기셨다 보기에 좋았다 오래오래 건강하시기를,,,,,
혈액검사결과는 헤모글로빈 A1c수치가 6,4였다 주로 1월은 정초요리로 수치가 보통때 보다 올라가는데 다행히 12월 보다 낮아서 다행이다 저녁은 타라바 게로 蟹鍋?을 했다 신년 1월의 마지막 贅沢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