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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原風景, 美山(미야마)를 찾아서...

風景写真,小旅行

by nadeshiko 清 2008. 5. 10.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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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3 . 4 . 5 . 6 일이 휴일로

아름다운 오월을 만끽하기 위하여, 이전 부터 가고 싶었던

쿄또의 미야마에*美山* 가기로 하고

적당히 스케쥴을 잡았습니다..

 국도 477번을 타고 소노베園部를 지나, 히요시日吉까지 갔습니다.

 

道의驛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먼저 히요시 댐을 들렀습니다.

어린이날이기도 하여, 많은 가족즐이 어린이들을 데리고 이곳 공원에도 나와 있었어요.

우리집은 애들이 다 성장하여, 미리 부탁을 해야 저희들 스케쥴을 조정하여 맞추어 주는데,,같이 여행하는것도 쉬운일이 아니라서 , 좀 아쉽기도 합니다.      

 

5월은 남자애들 절구라서,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라는 의미의 고이노보리가 펄럭입니다.

 

 

미야마의 카야부끼 야네의 사또 입니다.

(美山 萱葺屋根의 里)

이곳까지 오는 동안의 시골경치가, 이건 말로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미야마町 관광안내  http://www.miyamanavi.net/

 

 

작은 촌락인데 3월에 간 기후岐阜현의 시라가와고 보다 더 정이 가는것은

오사카에서 가까워, 갈려고 맘만 먹으면 쉽게 갈수 있어서 인지... 

아니면 산밑에 자리잡아있고, 곧게 하늘을 향해 뻗어 있는 杉가 있어서 그런지...

 

한국의 어느 산촌같은 느낌에

자료관, 도자기 파는 곳, 인적 없는 낡은 신사도 가고 , 빈집을 기웃 거리며,

몇시간을 서성이기도 했습니다

 

나에게 문장이나, 혹은 그림등, 그밖의 특별한 재능이 있으면 창작 활동하면서, 자연과 더불어 생활하고 싶은 그런 시골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지붕을 몇년만에 한번씩 새로운 카야茅로 바꾸어야하는데 그비용이

몇백만엔이 든다고 합니다..

지금 이 미야마 촌에서는 외부로 부터의 이주를 권장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미야마에서 살지 않을래요 ? 라고 선전 문구가 있어 , 흥미가 있었습니다.

물론 자세하게 알아 보진 않았지만.. 

일본에서 유명한 피아니스트 부부도 이곳에서 조금 떨어진 日吉*히요시*에서 농사도 지으며 또 가끔 콘서트도 개최 합니다..

저는 이 콘서트 광경을  옛날에 TV에서 보았는데,,

테레비로 보는 그 광경은 아주 로맨틱한 풍요로운 시간들이었습니다.

꼭 한번 참석해 보고픈 마음이 간절 했거든요.

자이라 부부 홈 페이지;  http://www.eonet.ne.jp/~kayabuki/index02/indexJ02.htm

 

 

 

신사로 올라가는 길목에 피어있는 꽃이 마치 한국의 어느 시골길 같아서

사진에 담았습니다.  

 

저녁은 쯔르야 라는 요리여관에서 먹었습니다.

이곳 주인은  들과 산의 꽃으로 꽃꽂이 한 것을 2권이나 책으로 출판하신  분이랍니다.

돌아 가신 남편의 家系는 일본내에서도 유명하다는데......

가문이 키꾸수이 로, 국화와 물이 디자인 되어 있었습니다. 

 

또 가지가지 꽃과 과실로 술을 만드는데, 종류가 1000종류이상 이라든가 ?

이 村에서는 알려진 사람인것 같습니다..

집이 150년 전 집으로 아직도 화장실이 재래식인. 오래된 집이었습니다.

 

주인인 오카모토 상의 블로그

http://miyama-tsuruya.seesaa.net/article/47239503.html

아주 부드럽고  조용한 성품의 여주인 이었으며,

여러가지 술에 대한 에피소드를 저에게 들려 주었습니다.

아, 그리고 이분이 만드신 솔잎 사이다를 음미 했습니다.

의외로 맛이 괜찮았어요,,ㅎ

 

 

 

                                      위 2사진은 岡本상 블로그에서 인용 

 

불편한 몸으로 문밖까지 나와서 배웅을 해 주었는데,, 

참 따스한 마음이 전해 오더군요. 인정이란 국경이 없네요.^^*

 

 

*위 사진은 岡本씨 블로그에서 인용 *

 

현관문을 열면 보이는 곳입니다.

옛날 일본의 드라마에도 잠깐 등장한 곳이라고 합니다. 

 

築 350년전의 古民家를  방문 했습니다.

한국의 농가와 비슷합니다.

이집 후손은 도회지에서 살고  현재 시에서 관리를 한다고 합니다.

 

 

最古의 농가를 보고 내려오던 도중에 너무나 선명하고 큰 石楠花를 만났습니다. 애기 머리 만한 꽃입니다.

 

 

미야마 카야부끼 미술관과 자료관

어린이날이라 이벤트의 하나로 떡도 만들고 즉석에서 山菜 의 튀김도 하더라구요.물론 두가지 다 맛있게 맛보고...ㅎ

 

 

눈부신 오월의 햇살에 물방아도 정겹게  돌아 가고... 

 

 

 大野댐도 잠깐 올라 갔다가.

 

 

자이라 부부의 음악당도 확인하고, 

지금은 해외 공연중이라고 주위에서 이야기 하더라구요.  

 

 

돌아 오는길에 丹波탄바의 수령 600년정도된 杉수기.

탄바의 명산 검은콩의 아이스크림도 하나 사들고   

이 나무 밑에서 잠시 휴식을 했습니다.

 

이 뿌리를 보니, 

악조건의 나무는, 깊게 대지에 그 뿌리를 내린다는 귀절이 문득 떠오릅니다.

늘 강건하게 건강에 유의하며 매일 매일을 충실하게 생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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