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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월요일

부엌에 둔 쿠킹허브 챠빌의 / chervil 너무나도 작은 꽃이 피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꽃으로도 안 보일 정도다 생명력이 있는 것은 나름대로 그 일생을 주어진 환경 속에 적응하며 작게나 , 크게나 꽃을 피운다 고린도전서 13:4-8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오늘 아침에 떠오른 성경구절이다 되새기고 싶어서 여기에 적어 본다 아침에 일어나면 작은 정원을 앞뒤로 둘러본다 남편은 “아침의 시찰이냐”라고 우스갯소리를 한..

Slow Life 2024.04.15

13일 토요일 14일요일 일상

주일날 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목에 있는 산록공원에 통행권 (pass Card) 갱신을 위해 갔다 산 벚꽃이 바람에 꽃잎을 날리며 허공을 춤추어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을 기쁘고 설레게 한다 차를 주차시켜 놓고 너무 날씨가 좋고 기분도 좋아 저수지 쪽으로 약간 산보를 했다 오늘의 목사님 메시지는 참 좋았다 이런 영적으로 은혜받는 좋은 교회를 다닐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리며…. 나는 겨자씨 같은 믿음이지만 오늘은 산보중에 찬양이 저절로 나왔다 하늘이 너무나 맑다 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 지금 심신건강하게 지낼 수 있음에 감사! 벚꽃 잎이 바람에 휘날려 환상적이다 집에 돌아와서 점심준비 중 남편은 오사카시내의 花道会 회의가 있어 아침부터 외출 오후 5시에 역에 마중하러 가면 된다 점심을 만들며 찬송가..

Slow Life 2024.04.13

츄립축제

奈良県馬見丘陵公園 面積 65.3ha / 약 20만 평 루트 全長 約10킬로 수요일 츄립페어를 한다고 광고지를 남편이 나에게 주면서이튿날 목요일 테니스장에 아침부터 같이 가서 끝나면 11시인데 곧장 나라현 카와이쬬 에 河合町 있는 마미구릉공원에 가자고 하는 걸 싫다고 했다 금요일 시간이 있어서 내가 츄립축제를 보러가자고 해서 이 공원엘 갔다 집에서 약 한 시간 걸렸는데 그 넓은 주차장이 만차였다 공원엘 들어가자 말자 아름다운 츄립의 천지에 마음이 아이들같이 들떴다 이 넓은 공원에 너무나도 많이 심어져 있는 츄립. 꽃종류도 너무나 다양했고 도대체 몇 구근을 심었길래 이렇게 많은가? 하고 궁금했다. 물어본즉 “45만 개를 심었다”라고 한다 45만 개라!!!! 일일이 하나하나 심은것을 생각해 볼때 그수고와 정성..

Slow Life 2024.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