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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그리고 손녀

■ 산유화. 산에는 꽃 피네. 꽃이 피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피네.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만치 혼자서 피어있네. 산에서 우는 새여 꽃이 좋아 산에서 사노라네. 산에는 꽃지네 꽃이 지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지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시들 문득 떠올라 적어 보았다 매일 삼시세끼 식사 챙기고 손녀 봐주고 하는 조용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감기기운이 있어 약을 먹고 많이 나아 졌다 손녀의 보육원 送迎이 있으니 가볍게 화장도 한다 외출이 없을때는 화장을 안하니 너무 편하다 날씨도 화창해서 오늘은 기분도 밝아 진다 참 자연은 신비하다 !! 나무에 새순이 많이 올라 오고 있다 몇년만에 花水木가 피어 주었다 분홍색 동백꽃 로즈핑크 동백꽃 오늘 아침9시에 손녀을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고 왔다 오늘은 좀 떨어지기..

Slow Life 2023.04.05 (8)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산책

오늘은 날씨가 너무나 화창해서 점심을 먹고 난뒤 2.3킬로의 거리의 역까지 걸었다 퇴직후 일년반 이상 운동도 안하고 집에만 있었더니 근육이 빠져서인지 체중이 줄었다 옛날 같으면 좋아 했을텐데 이 나이가 되니 슬며시 걱정도 된다 많이 걸어라고 하는데 이것도 게으르다 산수유가 아침햇살속에 예쁘게 피어있다 활짝 피어서 곧 시들것 같다 많은 그림중에 마음에 와 닿은것을 사진에 담아 보았다 이분의 그림은 설명을 들으니 참 재미있었다 그림주제는 공생 /共生 정원에 크리스마스로즈가 피어 있었다 뒤뜰에 피어있던 짙은 색깔의 꽃을 몇송이 꺽어서 컵에 꽂았다 예쁘다 이 노란꽃은 동네 마수이 상으로 부터 얻었는데 번식력이 대단해서 여기저기 피어나 봄이 온걸 알려 준다 오늘은 약 9천보를 걸었다

Slow Life 2023.03.15 (4)

2023년 2월 28일 화요일

오늘은 2월의 마지막날로 오랜만에 햇살이 따뜻한 날이어서 운동삼아 오후 13시 반경에 집을 나서 역과 직결되어 있는 킨테츠 백화점까지 걸어서 갔다 거리는 약 2.3킬로 걸으면 약 25분 정도 걸린다 역부근에 있는 거래은행에서 출금하여 세금을 편의점에서 지불했다 납입기한이 오늘까지였다 백화점빵집에서 조식용의 식빵을 구입하고 점내에서 커피를 한잔 시켜 잠깐 휴식을 취했다 일반카페보다는 커피값이 저렴하다 오사카사람들이 좋아하는 551의 돼지고기만두와 달콤한 완자도 약간 구입했다 백화점 지하 식품부에 있는 베이커리 커피 마시다가 너무 진해서 먹을 빵을 하나 구입 커피를 마시고 난 후 4층 어린이 옷 매장에서 지금 세일하는 옷을 물색했다 다가올 겨울에 입힐까 싶어 일단 사진만 찍어 보았다 파커와 안이 따뜻해 보이..

奈良県暮らし 2023.02.2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