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지내는 7月
옆집과의 경계에 우리 집의 능소화가 무성하다 잎의 반 이상이 옆집으로 넘어가 있다 자기 집으로 넘어온 가지는 집주인이 전지를 해도 무방하나 다들 그냥 놔둔다 서로 신경을 쓰게 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아마도 폐가 되었지 싶어 능소화를 처분할까 생각을 한다 꽃에 개미가 가득하다 꿀이 있는 걸까? 딸아이가 손녀 출산 후 여러 가지 소소한 일들을 도와주고 있다 먹고 싶다는 반찬을 해서 갇다 주는일, 손자손녀 보육소 데려다주고 데려 오는일 애들 봐주기 아직은 감당해 낼 수 있는 일이라 크게 힘들다고 느끼지 않아 정말 다행이다 오랜만에 닭다리를 조림했다 사진은 만드는 도중으로 양념이 반이상 줄도록 졸여 고기가 뼈에서 쉽게 떨어질 정도다 딸아이에게 주니 맛있게 잘 먹었다고 인사를 한다 와카야마현의 和歌山県、아라..
Slow Life
2023. 7. 27. 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