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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의 상념

奈良県暮らし

by nadeshiko 清 2006. 12. 21.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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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적은 사람, 침묵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에게 신뢰가 간다
초면이든 구면이든 말이 많은 사람한테는 신뢰가 가지 않는다.
나도 이제 가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말수가 적은 사람들한테는
오히려 내가 내 마음을 활짝 열어 보이고 싶어진다.
사실 인간과 인간의 만남에서 말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꼭 필요한 말만 할 수 있어야 한다.
안으로 말이 여물도록 인내하지 못하기 때문에 밖으로 쏟아내고 마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의 습관이다. 생각이 떠오른다고 해서 불쑥 말해 버리면 안에서 여무는 것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 내면은 비어 있다.
말의 의미가 안에서 여물도록 침묵의 여과기에서 걸러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법정스님 말씀, 류시화 씨의  산에는 꽃이 피네 중에서~

 

 

 

오늘 이책을 읽으면서 많은것을 생각하게 되다 .

 

퇴근무렵,한국에서 오신 신 회장님께서

나에게 저녁을 대접하고 싶다고 회사로 오시겠다고 전화가 왔다

회사부근의 역까지 마중을 가서 

비지네스이야기를 좀 하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살 볼일도 있었기에  

둘이서 다시 시내쪽의 우에혼마치에 있는  近鉄百貨店을 갔다

 

8시에 문을 닫는다기에 서둘러 선물을 사고

(어제 お歲暮;선물를, 보내기 위해 한큐백화점에 갔는데 크리스마스 전이라 9시까지 영업이었는데~~)

 

12층 레스트랑階로 가서 장어 요리를 먹었다

 

 

난 백화점이나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사진찍는게 참 부끄러운데 ~~

요 사진을 찍으면서 점방측에 양해를 구했다

(자리에 앉앗다가 밖으로 나와서 사진을 찍으니까 지배인이 의아해 하길래~~ㅎ) 

 

 

오히쯔마부시를 시켰습니다  

 

 

밥 량이 3공기 정도 되는데,

첫번째는 그대로 먹고, 두번째는 흰파와 와사비를 넣어 버무려 먹고,

세번째는 오차쯔케(お茶에 말아서)먹는다   

 

 

회사로  다시 돌아와 차를 가지고 집부근의 맥도날드 집에 들르다

 

 

이곳에선 맘대로 사진을 찍었다  ㅎ

 

 

 

찍는김에 바로 옆에 있는 레스트랑도 ~

 

 

신세진 분들께 전할 선물 ~

 

 

모던 한 장갑 ~

 

 

신회장님은 저에게 뭔가를 시작하기에 아직 늦지않앗다고 저에게 많은 격려를 해주십니다.

 

인생살이 중에서 이렇게 남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 , 또 말이라도 도움을 줄수 잇는

그런 사람이고 싶슴니다

 

그러기 위해선 제가 더욱더 모든면에 성숙하지 않으면 안되는데

부족한 점이 많음을 느낌니다

 

수양를 많이 해야함을 느끼고

내년엔 더 성숙한 인간으로 나아질수 있도록  기도해봅니다

 

                                                                   2006.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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