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날 축하를 딸아이가 인풀엔쟈에 걸려 고생하느라 14일 함께 갈려고한 여행사의 버스여행도 미리 취소를 했는데 다행히 体調가 많이 좋아져서 수요일인 오늘 가까운 데로 여행을 가자고 하여 나는 테니스스케줄을 캔슬하고 딸은 손녀들을 아침에 보육소에 데려다주고 나를 마중하러 우리 집으로 와 주었다 오늘 아침은 어제저녁에 미리 닭고기 민치로 우엉과 양파 홍당무를 넣고 햄버거를 많이 만들어 딸아이집에 줄 것도 덜어 놓았다 오늘 놀다 돌아와서 간편하게 저녁밥을 먹을 수 있게 ~~ 남편과 나는 아침부터 샐러드와 햄버거를 구워서 먹었다
우연하게도 딸아이와 내가 입은 윗옷이 약속도 안 했는데 연두색 옷이어서 둘다 웃었다!! 엄마와 딸 아니랄까봐 ?? ㅎ
딸아이는 얼마 전에 오사카의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가볍게 파마를 했다고 했다 애들도 있고 해서 손질하기 편하게 ~~ 나는 근 30년간 파마를 안 해봐서 이 나이가 되니 파마를 해 보고 싶었다
요즘 윗옷 기장이 짧은게 유행이다
온천에서 한 시간 정도 놀다가 일단 점심을 먹기 위해 관내의 레스토랑으로 왔다 수요일 한정인 메뉴로 보통날 보단 약간 저렴하게 설정된 메뉴를 딸아이는 선택 1980엔 나는 메밀국수를 선택 1000엔
손주들을 5시 30분에 보육소에 마중을 하러 가야 해서 4시 전에 온천을 나왔다 딸아이와 오랜만에 둘이서 수다 떠는 재미도 솔솔 했다 딸아이는 나보고 항상 “천연“天然이고 ”자유인“이라고 한다 ㅎ
천연 / 상식이나 행동이 일반인을 조금 일탈해 있다. 본인의 자각이 없거나 있더라도 희박하고 별 신경을 쓰지 않는 편.
대개 어린아이 같이 순진한 성격과 비슷한 맥락으로 해석한다 @ 나무위키에서 拝借
온천은 다른 온천보다는 럭셔리하고 노천탕이 자연 속에 있어서 하루 종일 놀 수 있게 시설이 되어 있다
탄산천으로 피부가 매끌매끌 ~ 아들이 선물해 준 맛있는 커피를 드립 한 것과 과자도 조금 가지고 가서 타타미 / 畳의 휴게실에서 누워서 이야기의 꽃을 피웠다
집 담화단에는 핑크색 덩굴장미가 꽃을 피워 주었다 カップ咲き。
아들 딸에게 카네이션은 필요 없다고 했는데 정작 어머니날에 꽃이 없으니 쓸쓸해서 자축해서 내가 샀다 ㅎ 사람마음이 이렇게 갈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