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상에서 발췌 )
중용이라는 말은, 인간관계에 있어서 내가 남에게 베푸는 말과 행동 또는 감정표현[4]에 부족함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지나친 것인지를 살펴서, 상황에 맞는 적절함(中 [5])을 행하는 것을 말한다. 庸=用=施이다. 즉, 상대방에게 베푸는 말과 행동에서 적절함을 지켜라는 것이 중용이다. 남에게 베푸는 말과 행동이 부족하면 상대는 원망하게 되고, 남에게 베푸는 말과 행동이 지나치면 상대는 부담스러워한다. 그 과(過)와 불급(不及)의 중간이 중용인 셈. 이는 오륜인 부부관계, 부자관계, 군신관계, 형제관계, 친구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기본적으로 모든 인간관계에서 내가 받기 싫어하는 감정표현을 남에게 베풀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중용의 가장 큰 원칙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남의 눈치만 보며 남의 기분을 맞춰줘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만약에 인간관계에서 그 상대가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면, 그것에 대해 정중하게 지적해 줄 수도 있어야 하는 것이 중용이다. 이럴 때는, 남의 비위만 맞추며 맞장구를 치는 것은 도리어 편향된 것이며, 만약 오랫동안 생각한 결과 그것이 옳다고 생각된다면 상대의 잘못에 '자신의 주관'을 정중하게 말할 줄도 아는 것이 중용이다.
즉 모든 인간관계에 있어서, '자신의 마음속 원대한 뜻은 흔들리지 않고 지니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감정은 상황에 맞게 잘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어떤 사안에 대해서 이랬다 저랬다 하면서 자신의 이익이나 남들의 소문에 따라 계산적으로 살지 말고, 자신이 스스로 세운 올바른 원칙만은 지키겠다는 마음을 가지되,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세련되게 표현할 줄 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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