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타 아르게리치의 CD 와 걱정스런 건망증

년말에 도서관으로 부터 아르게리치의
CD을 빌려 쇼팽과 베토벤의 곡들을 출퇴근시 차안에서 들으며 즐겼다
최근에 알게된 일이지만 차에 내장소프트?가 있어서 재생한 그 곡들이 전부 녹음이 되는것을
차를 탄지 십년이 되도록 몰랐다 ㅎ
CD없이도 좋아 하는곡들을 선택해서 들을수 있어 너무 편리하다
시디를 차안에 두지 않아도 되고 ....

코로나로 인해 도서관의 책 대출기간이 3주
년말 이 책을 귀중하게 잘 갈무리 했는데
년말연시 바쁘다 보니 반환기일이 닥아 오는데
어디다 두었는지 생각이 전혀 안난다
19일 반환기일이라 기억이 안나 정말 울고 싶을정도 였다
다른책을 반환하러가서 조금 늦어지더라돋양해을 구한다고 미리 이야기는 했으나
정 안되면
도서관에 가서 변상 해드리겠다고 이야길 해야 할까? 하고 생각도 했으나
이것도 너무나 창피한 이야기!!

그런 와중에
오늘 아침 차안의 사이드 브래키와 의자 사이에 끼여 있는책을 발견!!!
감사합니다!!

하루 종일 비는 오고
아침 점심 저녁 전부 간단하게 먹었다
열무을 무쳐서 맛있게 먹었다 . 점심때는 菜の花辛子和え도 만들었다

책도 찾고 곧장 도서관에 반환했고
기분도 좋고 해서 저녁엔 와인도 한잔 곁들였다
아마존에서 2018년제작 마리아 카라스의
드큐멘타리를 흥미롭게 보았다
오나시스와의 사랑과 歌姫의 일생
그녀는 오나시스가 재클린과 결혼함으로
깊은 상처와 절망속에서 신에게 기도를 한다
神様！
助けてください。良い事も悪い事も御心のままに、打ち勝つ力をお与えください。
신이여
도와주소서
좋은일이나 나쁜일이나 주께 맡기오니
이기고 극복할수 있는 힘을 주시옵소서

그녀는 55세?에 심장마비로 하늘나라로
역사에 오래남을 아름다운 오페라 가수
愛する人への一途な想い〜
切なくて愛らし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