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하여
정초의 휴일을 조용하고 행복하게 보냈다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온 아들을 반겨 맞아
사이좋게 지내는 오누이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깔깔거리는 그들의 웃음소리 들으니
사람사는 집 같다
조용하던 집안이 활기가 났다
12월 31일 송구영신 예배도 다녀 왔고
1월2일은 조상의 성묘까지 갔다 왔다
첫해을 여는 기분 좋은 시작이었다
작년 12월3째주에는
한큐여행사에서 주선하는 당일여행을 갔었다
바다부근으로 갔으나
해산물을 특별히 산건없고
여행사에서 주는
게 한마리, 연어 한마리, 이꾸라 , 소라등이
셋트로 되어있는 선물용 박스만 받아 오고
올해는 오세치 요리도 하지 않고
편하게 년말과 연초를 맞이했다
蕎麦로 유명한 出石의 出石城跡올라가는 길목에서
이날따라 비오고 엄청 추운날씨로
감기 들지 않게 조심...
정월 휴일에 꽃을 寄せ植え했다
정원에도 하나 만들어 놔두고
부엌에서 보이는 곳에도 하나
1월 5일
아들이 6일 월요일 부터 회사 출근 하기에
가족 전부 온천에 가서 쉬다가
맛있게 저녁먹고
아들이 자취하고 있는 맨션까지 바래다 주었다
정초의 첫 회사일은 한국에서 거래처의 사장님이 오셔서
일본의 거래처와 중요한 회의에 통역으로 참가
그후 신년회 겸한 식사회
1월에도 11일 부터 13일 까지3연휴여서
토요일 친구랑 런치
1월 12일
주일 예배를 집근처의 일본교회로 갔기에
집에 돌아오니 11시 경
오랜만에 奈良나라로 ...
高畑 타카바타케에서 런치를.
高畑를 뒤로 하고 나라에서 동쪽으로 한 30분 걸리는
田原타하라에 드라이브
남의 묘앞에서 ...
돌아 오는길에 동대사 앞을 지나서
부근일대를 차로 드라이브
정월이라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딸아이가 모임에서 당첨된 디즈니 리조트 페어 입장권
나를 데리고 가주길 바라건만,,ㅎ
일전에 친구랑 간 카페
모닝이 500엔 이라고 하기에
13일 월요일 아침에 다시 갔다
빵도 샐러드도 리필 한번은 가능하단다
가격도 싸고 맛도 있어 너무 맘에 든다...ㅎ
내가 아끼는 친구로 부터 온
寒中見舞い
밑에 행복한 나날이 계속 되기를 ...라고
적혀 있다.
남이 행복하기를 빌어주는 마음
예쁘고 정답다
요즘 시간이 좀 있어서
털실로 모자라도 짜볼까 ? 하여
실을 주문.
1월도 어느새 중순으로 접어 들었다
건강조심하며
올한해도 무사히 평범하게 잘 보내고 싶다
2014.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