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교회 사모님께서  이번 주는 추수감사절 예배라 꼭 참석하라는 전화를 받고

오사카에 있는 모교회에 가서 예배를 보고 부랴부랴 집으로 돌아와

같은 동네에 사는 친구와 그 어머니를 차로 모시고

花과 緑의 후로라므라는 시설의 이벤트에 다녀 왔다

친구 어머니는 우리 엄마와 같은 나이로

친정엄마에게 못하는 작은 친절을 친구엄마에게 대신 한다.^^

알아 주실려나 ? ㅎ

비도 피할겸 임시카페를 하고 있는 곳에서 어머니께 사진도 한장 찍어드리니 

즐거워 하신다. 

 

아쉽게도 비로 인하여 충분하게 회장을 돌아보지 못했으나,

마리골드 苗 2개와 비료가 든 흙을 얻었고

다이아몬드 리리 라는 蘭도 사왔다

이꽃은 집에도 있는데, 너무 예쁜 꽃이라 더 샀다.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친구가 사는 동네의 자치회관에서 열리는

수예전시회에 들러 일본 抹茶도 한잔 접대 받고 왔는데,

친구는 이사온지 1년만에 많은 근린의 부인들과 친교를 쌓아

나에게도 부인회의 수예클럽 사람을 소개 시켜 주었다

역시 사람은 사교성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치 못한 사람은 늘푼수가  없네.  ...^^

 

비바람에 하나미즈끼 花ミズキ붉은 잎이 정원의 이끼위에 무수히 떨어져 있다

가을도 서서히 다가려 하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