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小正月

오늘 11시에 케마리를 히라오카 신사에서 한다고

회사의 상사가 저에게 가르켜줍니다.

외국인인 저에게 일본풍속을 가르켜주고 싶었는지도...ㅎ

조금 일찍 점심휴게를 하기로 하고, 히라오카 신사에 갔습니다. 

15일은 각가정에서 정초에 장식한 정월장식물들을 신사에 가져와 태우기도 하기에

여느때보다 신사를 찾는 발걸음들이 많습니다.

도착하니까 벌써 케마리보존회에서 케마리（蹴鞠）를 하고 있었습니다.

 

 

 

 매년 하루에 3번 神事를 하는것 같습니다.

 

 

 매화꽃가지에 마리를(鞠)꽂아 의식를 시작합니다. 

 

 

 

 

 

 

 

 

 

 平安時代로 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우아한 의식（儀式）

鞠는 사슴가죽으로 만들어져 있다고 합니다.

 

 

 

 화려한 의상으로 차린 보존회의 사람들이 열심히 마리를 차고 있었습니다..

 

 

 

 

 

 

 

 

 

 

점심을 먹기위해 총총걸음으로 신사를 뒤로 했습니다.

미야비（雅）...그러면 京都 지요? ^^*

제 의식속엔 왠지 제일먼저 kyoto가 떠오릅니다.

눈싸인 kyoto의 절과 신사, 그리고 지금계절엔 湯豆腐、 

아름다운 쿄토에

2월엔 다녀올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