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하신 어머니를 병원측의 배려로 면회를 할수 있었다
항원검사를 하고 중환자실에 한 15분정도 엄마를 지켜보았다
침대에 누워있는 엄마는 생각외로
백발의 머리와 흰피부에 노인치고는 예쁜얼굴을 하고 자고 계셨다 , 아름답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엄마 엄마 나 왔어요
눈떠봐요 ~~나즈막한 소리로 계속 불렀으나 반응이 없었다
옆침대의 환자가 깨어 계서서 피해가 될까 신경이 쓰였다
2019년 8월달에 내가 한국에 나와서 모시고 같이 일본으로 가서 한 3개월을 모셨다
그당시 채중이 40킬로 대여서
동생들이 ,통 식사를 잘안하시니 일본에 모시고가서 체중을 불려서 모시고 나오라고 부탁을 받았다
(엄마는 요리솜씨가 좋았는데
혼자 사시면서 밥맛이 없어 식사를 잘안드신것 이다 ) 식성이 까다로운점도 한몱한다
바로 옆집이 동생집인데 잘가지도 않으셨고 대문도 항상 잠궈두어서 함부로 동생이나 월케가 가기가 어려운 상태였다고 한다
일본에서 10킬로 정도 체중이 늘어서 10월에 같이 한국으로 나간뒤
처음 보는 엄마모습인데 3년만에 이렇게 노쇄해 질줄은 몰랐다
2019년 10월이후에
고관절 수술과 대퇴골 수술과 작년에는 대장암 수술을 노인네가 하셨다
80세에 들어
심장수술, 어깨수술 두번
60대에는 일본에서 人間ドック(건강검진)을 우리가족이 할때 같이 했는데 , 그때 폐의 정밀검사를 한국에 나가면 받아 보라고 의사의 권유가 있어
한국에서 정말 초기의 폐암이 발견되어 폐암 수술을 하셨다
한국의 닥터는 이렇게 빠르게 잘견되는 케스는 드물다고 이야길 했다
보통사람 같으면 벌써 하늘나라로 가셨을텐데 워낙 생명력이 강하신분이라 그 많은 전신마취에도 잘 견디어 주셨다
이번의 병명은 폐렴 이라는데
이제 일반병동으로 옮겼다고 하니
경과을 지켜봐야 할 상태이다
지금은 치매도 와 있어 자식도 잘 못알아 보는 상태이다
안타깝고 가슴아프다
우리모두가 지나가야할 한과정이지만
개인차가 있을것이다
노인이 되면 정말 건강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