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무상

지난 7월 8일 오전 11시반경
일본의 아베전 수상이 선거연설중에 41살의 무직의 남성이 쏜 총에 의해 그 현장에서 心肺停止로....
닥터헬리 로 병원에 옮겼으나
결국 사망했다

범인의 살인동기는 자기 엄마가 통일교의 회원으로 자기가 소학교때 전재산을 다바치고 가정이 풍지박산이  나고 자기인생이 뒤틀어진데에 대한 오랫동안의 울분을
잘 알아보지도 않고 아베상을 겨눈것이다

일본에서
이런 世間을 떠들썩하게 하는 사건은
한국인이 범인이 아닐까 라는 일본사회의 풍조가 있다
다행이 범인이 일본인 이었으나
원인배경이 한국의 통일교라니 한국인의 심정으론 좀 께름직하다

총살현장은 우리 집에서도 가까운 곳이고
그 부근의 백화점 奈良family에 볼일이 있어
가는길에 조문 겸해서 다녀왔다
가는길이 너무나도 渋滞였는데 조문객들로 많이 붐벼서였다

아베상이 일본국민에겐 사랑받는 정치가였다
가을에 국장으로 장례을 치른다고 한다
부인을 아주 아끼고 사랑한 한 지아비로
지병이 있으면서도 후배정치가를 위한 선거유세을 위해 더운여름날 하드 스케쥴로 일본전국을 돌았다
명예와 권력과 부도 있는 사람이 하루아침에 타인에 의해 저세상에 간다는것!!
같은 인간으로써 안타깝기 그지없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 본다

서양 부용화 같은 붉은꽃이 아름답게 피었다
정열의 빛깔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