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예배를 보고 난 뒤 오랜만에 나라시 근교의 里山인 타와라의 차농가에 갔다 점심은 타와라의 농산물직판장의 도시락 파는데서 나는 돈카츠카레를 주문했다 돈카츠는 주문받은 뒤 튀겨 주는데 좀 탔으나 맛은 괜찮았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다 6500원 전원의 탁 트인 야외 테이블에서 산들바람을 피부로 느끼며 먹었다 직판장에서 들깨가루를 구입했다 한국의 맛과 비슷할까? 차농가의 요즈음은 찻잎을 따서 가공을 해야 하는 시즌이라 너무 바쁘다고 했다 오늘은 84세의 여주인인 아주 건강한 할머니와 그 외아들과 손자와 일을 도우는 사람이 주가 되어 일을 했고 이제 5월의 일은 막바지 라고 했다 7월 중순이 되면 또 바빠지는 시기에 들어선다고 했다 며느리는 주로 자택에서 차를 봉투에 넣어 제품화하고 주문처에 배송작업등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