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3

13일 토요일 14일요일 일상

주일날 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목에 있는 산록공원에 통행권 (pass Card) 갱신을 위해 갔다 산 벚꽃이 바람에 꽃잎을 날리며 허공을 춤추어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을 기쁘고 설레게 한다 차를 주차시켜 놓고 너무 날씨가 좋고 기분도 좋아 저수지 쪽으로 약간 산보를 했다 오늘의 목사님 메시지는 참 좋았다 이런 영적으로 은혜받는 좋은 교회를 다닐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리며…. 나는 겨자씨 같은 믿음이지만 오늘은 산보중에 찬양이 저절로 나왔다 하늘이 너무나 맑다 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 지금 심신건강하게 지낼 수 있음에 감사! 벚꽃 잎이 바람에 휘날려 환상적이다 집에 돌아와서 점심준비 중 남편은 오사카시내의 花道会 회의가 있어 아침부터 외출 오후 5시에 역에 마중하러 가면 된다 점심을 만들며 찬송가..

Slow Life 2024.04.13

6월 10일 토요일, 정원일

며칠 전부터 신경이 쓰이던 일을 해결하기 위해 꽃집에서 30 릿터의 화단용 흙과 화분밑에 넣는 통기를 좋게 하는 가벼운 돌, 화분을 구입해 왔다 옆집과의 경계담에 장미와 쟈스민, 千両을 오래전에 큰 화분에 심었는데 얼마 전부터 비가 오면 물이 고이기 시작해서 화분을 흔들어 화분밑에 지면으로 들어간 뿌리를 끊으려 했더니 노란색 千両는 시들어 버리고 , 뿌리들이 썩을 수도 있지 싶어 이걸 어떻게 해서 던 지 해결해야 했다 남편은 처음부터 지면에 심지 않고 화분에 심어서 이렇게 되었다고그리고 화분을 깨자고 했는데 이 큰 화분도 살려면 꽤 비싼데 일단은 장미와 쟈스민 나무를 화분에서 뽑아서 새로 심으려 둘이서 낑낑거리며 겨우 화분에서 나무들을 뽑는 데 성공했다 화분의 구멍을 보니 너무나도 작아서 (직경 2센티 ..

Slow Life 2023.06.10

11月13日日曜日,

주일 아침 비가 내렸다 오랜만의 비는 반갑기도 했다 10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예배의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며 천정의 샹데리아의 불빛이 너무나 빛나고 아름답게 보여, 내 눈이 나빠서 빛이 산란하게 보이는지 초점이 맞지 않아 그렇게 보이는지 머릿속에서 성경말씀과 잡념이 교차했다 비 오는 날의 엄숙한 예배당 분위기는 고고하고神々しい 정결했다 우리 교회는 예배당에서 쓸데없이 사진을 찍는 것도 신경 쓰이는데 오늘은 사진을 한 장 찍었다 항상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山本伝道師께 맛있는 사과와 감을 몇 개 드리고 인사를 하고 교회를 나왔다 비가 와서 차를 계약해 놓은 주차장에 주차하지 않고 집 옆에 세워 놓았다 차고엔 다른 차가 들어가 있다 점심을 집에서 키운 바질이 있어 마켓에서 산 피자 위에 얹고 그 위에 치즈..

奈良県暮らし 2022.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