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금요일 오늘은 손녀를 봐주지 않아도 되어서 둘이서 점심을 가볍게 먹고 나라시의 동부에 있는 히가사 日笠란 곳을 갔다 집에서 한 시간 정도의 거리로 도시에서 가까운 里山시골이다 푸른 전원이 펼쳐지는 시골의 풍경은 논과 밭, 차밭과 숲 속으로 난 쾌적한 도로를 지나면 인적이 드문 시골의 조용함과 함께 서서히 여름이 지나가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 긴 터널을 지나면 나타나는 満天광장이란 시설에서 나는 카페라테를 주문하고 남편은 젤라드를 주문했다 소박함이 마음을 편하게 하는 이 카페는 시중보다는 가격이 조금 저렴하다 예전엔 꽃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여름이라 오늘은 눈에 띄지 않았다 평일이고 여름이라 손님은 이 넓은 시설에 우리 두사람으로 독차지 ! 오랜만에 나라의 가까운 시골을 드라이브해서 기분이 상쾌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