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전차를 타고 오사카 우메다에 있는 헤나 쌀롱에 갔다 동경의 동생이 보내준 헤나로 염색을 해보았으나 흰머리부분은 붉게 남아 있어서 (퀸즈헤나는 레드을 염색후 다시 뉴브라운으로 붉게 염색된 부분을 검게 염색한다 ) 보기가 싫어서 늘 사용하는것을 구입하러 갔다 오랜만에 탄 전차는 사립학교 의 소학교 학생들이 많이 탓고 건너편에 앉아 있는 모습도 사뭇 귀엽다 가죽구두에 가죽 가방에 곤색쟈켓에 반바지 머리엔 곤색 꼬깔모 같은것을 쓰고 있다 /사립대학 병설 소학교이다 / 공립보다 교육비가 몇배나 된다 (공립은 지금 수업료가 무료이지 싶다) 모두 유복한 가정의 아이들이다 내옆에서 그 학교 학생이 목을 크게 뒤로 재치고 맛있게 잠을 자고 있었다 얼굴피부도 좋고 통통하고 귀엽게 생겼다 다른친구들은 모두 내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