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ow Life
시가라키 역앞 도기 세일 / 信楽駅前 陶器市
nadeshiko 清
2025. 4. 29. 20:21
오늘 29일부터 시가라키시에서는
일 년에 한 번 열리는 도기 시장이 개최되었다
맘에 드는 것이 있으면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아침을 먹고 12시경 집을 나서 13시 40분경 시가현 / 滋賀県、信楽에 도착
날씨가 쌀쌀했다
31년 전부터 시작되었네

옆 앞에 있는 너구리의 전화박스 이곳의 명물이다

내가 이곳에 오면 항상 들리는 ”야마킨“도자기 전문점
식기는 있는 것도 정리해야 하고 또 비싸서 자제했다
오늘은 이곳에서 도자기로 된 화분을 3개 구입


옆 앞에 설치되어 있는 도기 陶器 시장


이곳에서 스시와 구운 생선을 담을 수 있는 긴 접시를 2개 구입
낫토를 넣어 섞는 그릇과
간장을 개별로 配膳할 수 있는
작은 용기 4개를 구입
남편이 쓸데없는 것 사지 마라고 자꾸 잔소리를 해서 요 정도만 구입 ~~



시가라키 역

일본의 6군데 오래된 窯중의 하나인
시가라키 도자기
茶の湯엔 (다도) 이곳의 도자기를 花器/ 화기로도 쓰고
차도구로도 쓰기에 가격이 엄청나다
6군데 오래된 窯
에치젠 ,토코나메 ,탄바,
세토 ,시가라키 ,비젠

미술관

멋지다!!




정교하게 만들어진 도자기



한국의 도자기 작가의 작품

나도 인간문화재 海林씨의
도자기는 하나 가지고 있다




김치 담을 때 쓰는 2.5킬로 重石을 싸게 구입
딱 하나 남아 있어 럭키 !!
20년 동안 이 점방에 있었던 것이라는데
오늘 주인을 만났네 ㅎ


이 시가라키 에 오면 꼭 구경하러
들리는
일본 전통공예사가 만드는
도자기 공방

부인은 남편이 만든 도자기에
어울리는 꽃을 꽂아
도자기를 돋보이게 한다
전혀 꽃꽂이를 배운 적이 없다는데 아주 잘 어울렸다
재료는 작가인 남편이 준비해 준다고 하셨다


가격이 500만, 천만 원 이상 하는 것이 수두룩해
우린 구경만 하고 부인과 담화만 했다

이전에 구입한 밥그릇이 인상되어 있었다
이 집에서 밥그릇이 최고 저렴했다 ㅎ

이곳 시가라키는 다누끼/ 너구리로 유명하다

돌아오는 길의 산 사면에
이맘때쯤 피는 야생란이 무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