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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월, 한국에서 손님

Slow Life

by nadeshiko 清 2023. 5. 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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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벽 화단의 철쭉꽃이 하나둘 피기 시작하였다

예년보다 좀 빠른 것 같다

올 2월에도 비료를 주었어야 했는데

기력이 없고 나른해서 하지 않았다

초봄에  나무에게 소독제를 쳐야 했는데 이것도 하지 않았다

다행히 동백나무를 비롯한 여러 나무에 해충이 없어서 다행이었다

작년에 시들어져 가는 장미를 천 원에 사서 심었는데 이렇게 예쁘게 자라 꽃을 피워 주었다

집 안쪽의 장미

안젤라가 피기 시작하였다

5월 14일 어머니날 주일예배

돌아가신 엄마를 생각하고 눈물이 났다

이사야 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금붕어초와 패랭이꽃과 캄파뉴라의 꽃

지금은 패랭이꽃이 만발해 있다

비바람에 꺽어져 꽃병에 꽂았다


5월 18일

한국에서 오신 사장님들 3분을 모시고

오사카의 회사에 상담하러 방문

회사 측에서 오사카시내 호텔까지 마중을 와 주셔서 편하게 갔다

상담과 샘플테스트를 마치고, 각서를 교환하고 일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회사 측에서 택시를 준비해 주셔서

약 50분 거리의 호텔까지 올 수 있었다

참 따뜻한 배려이다

오른쪽 흰옷이 여사장님

회사제품 선전에 일본의 유명 가수

“고 히로미”를 기용했네

4 사람이 우애혼마치 킨테츠 백화점 레스토랑플로어에서 점심을 먹고

미야꼬호텔 커피숍에서 담화.

오랜만에 들렀는데 커피값이 많이 올라 있었다

1300엔으로 ,

커피는 아메리칸이 이렇게 진해서 ,,

별로였다

리필이 가능하니 오래 담화할 땐 편리하다만, 맛은 이꼬마시 헤구리 平群道の駅、미찌노에끼의 스기다 커피가 더 입에 맞다

백내장수술 후 화장도 기초화장도 잘 안 하고 약 한 달을 지냈다

오랜만에 가볍게 화장을 하고 自撮り를 해보았다

19일 저녁

이전 내가 다니던 회사와 거래가 있었던 사장님과 저녁을 함께 했다

서로 건강 지키자는 이야기와 일을 해야 된다는 이야기들


골다공증인데 넘어져 번갈라 양쪽 팔목을 골절한 이야기, 그사이에 식사를 잘 안 하니 체중이 50킬로대로 되었다는 걱정되는 이야기 등,

옛날이야기들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 찍는 걸 몰랐는데 (내가 사진 찍어 드리겠다고 한걸 잘못 들으셨나 보다 ㅎ)

이사진 보니 할머니가 다 되었다

눈가풀이 쳐지고 입 주변이 할머니다

이렇게 늙어 가는 거다.

그래도 병치래 하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고 싶다

안젤라 장미옆에 피어나고 있는 흰 찔레꽃 같은 예쁜 장미

더 관리와 손질을 잘하면 꽃이 만발하는데 장미 키우는 것은 어렵다

나에겐, 카네이션은 다음 해를 나기가 참 어렵다

그래서 어머니날 꽃은 장미나 다른 꽃으로 아이들에게 미리 이야기해 두는데 올해는 꽃도 필요 없다고 했다

씨로 키운 흰꽃

이름을 잊었다

청초하고 어여쁘다

나의 걱정꺼리가 약6개월 만에 해결이 되어 정말 날아갈 듯 기쁘고 감사하다

이제 여행도 가볍고 기쁜 마음으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아름다운 오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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