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타와라 에 가다

Slow Life

by nadeshiko 清 2023. 3. 19. 21:31

본문


3월 19일 일요일

오전 11시 40분에 예배를 마치고

집에 돌아 와서

나라시에서 동쪽으로 한 20분 정도 가면 나오는 타와라 라는 시골까지 갔다

이곳에서 일본차 농장을 하는 분의 집에 오랜만에 놀러 갔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시골의 넓은 자연을 만끽하고 그분들의 일손도 되어 주고 싶어서이다

점심은 이 시골의 도시락점에서 돈까츠카레라이스를 주문해서 N씨의 뜰안 벤치에서 따뜻한 햇살을 만끽하며 맛있게 먹었다

남편은 비닐하우스 내의 밭을 평평하게 고르는 일를 도우고
그사이에 나는

蕗の薹、후끼노토우 라는 봄에 나는 야생초을 논두렁에서 띁었다

이것을 튀김으로 먹으면 봄의 맛으로 참 맛있다

쓴맛이 있는데 정말 봄의 맛이다

N상이 내가 좋아 하는줄 알고 친절하게 장소를 알려 주셨다


차밭


원목에 버섯균을 심어 놓았기에 버섯을 따가라고 해서 숲속으로 올라가는 길


아주 질 좋은 버섯을 땄다

오늘 저녁은 버섯과 후키노토우의 튀김이다


논두렁엔 노란 수선화가 무수히 피어 있고

따뜻한 햇살이 쬐이는 살비상에 앉아서 일본차와 달싹한 일본과자를 대접받으며 싱싱한 양배추, 무우,토란,사과등을 얻어 왔다

우리는 551만두를 백화점에서 10개 구입해서 선물로 드렸다


논두렁에 심어진 수선화

할아버지께서 꽃을 좋아 하셔서 구근을 사서 여기저기 많이 심었다고 한다

집에 돌아와서 튀김할것만 씻었다

이 아름다운 색깔의 야생초!

중소를 넣고 살짝 데쳐서

잘게 썰어서 미소味噌와 설탕, 카츠오부시를 넣고 무치면 이것 또한 별미 !!

어른들 미각이다

매일 다람쥐체바퀴 돌듯 단조로운 생활인데 오늘은 넓은 자연속에서 잠시나마 마음이 리후레슈가 된것 같다



'Slow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신축하 합니다  (4) 2023.03.24
94세 할머니의 낙원  (6) 2023.03.21
먼데서 친구가 찾아와 주니  (4) 2023.03.16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산책  (4) 2023.03.15
節分 2월 3일  (0) 2023.02.03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