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의 가을을 찾아서,....

주일날, 예배가 끝나고, 오사카근교의 能勢노세 로 갔습니다

미찌노 에키 (道の駅：그지방에서 재배한 야채, 꽃, 혹은 특산물을 판매 하는곳)로 향하는 길가에는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조용한 가을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미찌노에키에서

꽃과 배추, 버섯,파,등 야채를 샀고,오늘저녁의 메뉴는 餡子나베 (아구 지리)입니다.ㅎ

가을입니다만, 색깔이 아주 예쁘게 얼룩져 있는 풍경입니다.

 

 

 

 

이 숲안으로 들어가니,

버섯재배를 하는 곳이 있었고,

사람의 발길이 적어 얼른 빠른 걸음으로 되돌아 왔지만,,,ㅎ

 

 

 

 

 

 

 

 

저멀리 초가집이 보여 가까이 가보았습니다.

이곳의 집뒤의 나무를 베어내고 택지조성을 하여,

로그 하우스나, 작은 이층집을 지으면 좋겠다 싶어  

가까이 닥아 갔습니다.

이전엔 누군가 살았던 모양인지, 못들어 가게, 천으로 된 망을 쳐 놓았더라구요.

주위에 아무도 없기에 한번 들어가 보았습니다.

 

 

 

 

이곳 같으면 오사카도 가깝고, 조금만 달리면 효고현의 川西의 시가지가 있습니다.

전기도 가까이 와 있으므로,

괜찮을 것같기도 한데... ㅎ

 

사진 오른쪽에 차가 들어 올수 있는 길이 있어요.

그리고 이곳이 高台라서 사방이 한눈에 다 들어 옵니다..

 

이렇게 자연속에서 사는 꿈을 꾸는 것도 참 재미납니다.

그리고 약간의 농사도 짓고, 사방에 꽃도 가꾸고,,, ㅎ

생각만 해도 행복해 집니다....ㅎ

 

 

 

집 정면에서 바라본 인근 의 집.

돌아 오는길에 밭이 달린 주택을 저렴하게 판다는 부동산 회사를 들렀습니다만,

안내중인지, 회사에 아무도 없어서 , 화장실만 빌리고 돌아 왔습니다.  

 

 

 

 

미찌노에키 에는 꽃들도 팔고 있는데,

시중보다는 약간 저렴합니다.

이꽃은 이름은 모르나, 예뻐서 사진에 담았습니다.

 

 

 

 

 노란꽃이 귀여운 꽃,,

 

 

 

 350엔으로 팔고 있길래 한 株 구입하였습니다.

요 ~~앞의 핑크색을 요 ~~ㅎ

하얀 점들이 박혀 있습니다.

 

어제와 오늘

연이어 외출을 했습니다.

출장갔다온후, 좀 피곤해서, 2틀은 조용히 보냈고

가을단풍이 아직 아름답게 물들지 않았는데, 금방 겨울로 접어들어갈것 같은 느낌에

외곽지로 드라이브를 했습니다.. 

곧 여기저기의 아름다운단풍이 여러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해줄것입니다.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하시기 바라며....